휴가철 연안여객선 하루 7천명 찾았다
김주엽 2025. 8. 4. 20:08
올 여름 이용객 전년比 14% 늘어
‘아이(i) 바다패스’ 요금 인하 효과
올해 여름 휴가철 인천 섬을 오가는 연안여객선을 이용한 승객이 지난해보다 1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3일까지 인천지역 15개 항로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7만2천469명(하루 평균 7천2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만3천729명과 비교해 14% 증가한 수치다.
인천해수청은 인천시민의 연안여객선 이용 요금을 편도 1천500원으로 낮춘 ‘인천 아이(i) 바다패스’ 운영 효과로 여객 수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기간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과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어 뱃값이 비쌌던 백령도를 찾은 이용객은 1만1천38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이작 항로를 이용한 여객 수도 12.8% 늘어났다.
인천해수청은 섬 여행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10일까지 특별교통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인천해수청은 이 기간 여객선 운항 횟수를 하루 58회에서 66~79회로 확대하는 한편 인천해양경찰서, 옹진군, 인천항 운항관리센터 등 관계 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수시로 현장점검을 벌일 방침이다.
/김주엽 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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