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돼지띠 고3·의대 정원 축소 ‘경쟁 치열’
자연계열 사탐런 현상 ‘최대 변수’
응시 원서 온라인 사전 입력 가능
이정선 市교육감 고3에 응원편지
5일 서석고·광덕고 찾아 격려도

오는 11월13일 치러질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황금돼지띠 증가에 따른 학령인구 급증 및 의대 선발인원 조정 등으로 올해 입시 경쟁이 가장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교육계 등에 따르면 올해 수능은 킬러문항 배제 등 적정 난이도를 갖추면서 변별력을 확보해 출제될 예정이다.
올해 수능 응시생은 2007년생 ‘황금돼지띠’가 고3이 되면서 역대급으로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지난 6월 모의평가 지원자는 50만3천572명으로, 지난해보다 2만9천439명 증가해 2011학년도 이후 응시생이 가장 많았다.
또한 최근 일부 대학이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 과학탐구 과목 제한을 해제하면서 발생한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올해 수능에서 최대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여기에 정부가 의대 정원을 증원 이전 수준으로 모집 정원을 축소해 상위권 학생들 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종로학원은 수능 D-100일 전략으로 올해 사탐런 현상이 얼마나 나타나느냐에 따라 인문·자연계열 모두 점수 변동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으로 올해 추석연휴가 긴 만큼 지금부터 실천 가능한 개인별 학습 계획을 수립할 것을 제안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이날 지역 모든 고등학교에 ‘여러분의 빛나는 순간을 응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응원편지를 보내 고3 수험생을 격려했다. ‘수능 D-day 100일’인 5일에는 서석고·광덕고를 방문해 수험생을 응원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부터 수능 원서 접수는 온라인 사전 입력이 가능해 오는 20일부터 9월4일까지, 현장 접수는 21일부터 9월5일(평일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전국에서 수험생 본인이 PC나 휴대전화를 통해 응시원서 사진 등록과 원서 내용 입력을 할 수 있다.
이에 시교육청은 수능원서 온라인 사전 입력이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오는 7일 각 고등학교 업무 담당자 연수를 실시하고, 13일에는 고3 진학부장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응시원서 작성 시 유의사항 등을 자세히 안내한다.
또 안전하고 안정적인 시험장 운영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시험장으로 쓰일 학교의 방송시설·시험실을 점검하고 있다./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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