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6개월 공백’ 여가부 수장 후보에 서은숙 부상

정유선 기자 2025. 8. 4.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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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장관 후보자 낙마로 1년 6개월째 공백이 이어지고 있는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로 누가 지명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부산 출신 서은숙(사진) 전 최고위원도 후보군으로 부상하면서 부산에서 4번째 장관을 배출할지 주목된다.

4일 정치권 안팎에선 민주당 소속 권인숙 전 의원, 김한규 의원, 남인순 의원, 서은숙 전 최고위원, 정춘숙 전 의원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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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부산진구청장 행정경험 강점, 지역서 4번째 장관 나올까 기대

- 김한규·남인순 의원 등도 거론

잇따른 장관 후보자 낙마로 1년 6개월째 공백이 이어지고 있는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로 누가 지명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부산 출신 서은숙(사진) 전 최고위원도 후보군으로 부상하면서 부산에서 4번째 장관을 배출할지 주목된다.


보좌진 갑질 논란에 휩싸였던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달 23일 자진 사퇴했지만 열흘이 지나도록 추가 지명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전임 윤석열 정부 김행 후보자를 포함, 2명의 후보가 여러 의혹 끝에 낙마하며 공석이 1년 6개월째 이어지면서 부처내 분위기도 뒤숭숭하다.

새 정부가 여성가족부를 성평등가족부로 확대 개편하기로 약속한 만큼 부처의 동요를 막고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 새 후보자는 신상에 문제가 없고 능력이 검증된 인물이 지명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4일 정치권 안팎에선 민주당 소속 권인숙 전 의원, 김한규 의원, 남인순 의원, 서은숙 전 최고위원, 정춘숙 전 의원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부산 출신 서은숙 전 최고위원의 경우 부산에서 기초의원, 단체장(부산진구청장), 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을 역임하며 ‘똑소리 나는 여성 정치인’ 이미지를 각인시킨 바 있다. 2022년 이재명 당 대표 시절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이 대통령과 호흡을 맞춰본 데다 자치단체장으로서 행정 경험이 있다는 게 강점이다.

이 대통령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특히 PK 민심 공략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최적의 카드라는 평가도 나온다. 서 전 최고위원이 발탁될 경우 이재명 정부 1기 내각 19개 부처 가운데 부산 출신 장관은 전재수 해수부 장관, 김영훈 노동부 장관, 최휘영 문체부 장관 등 4명으로 늘어난다.

이외에 ‘부천 성고문 사건’ 피해자이자 여성학 전문가로 꼽히는 권인숙 전 의원, 여성·노동운동가 출신 4선 중진인 남인순 의원, 한국여성의전화 등 20년 넘게 활동한 여성인권 운동가 출신 정춘숙 전 의원, 변호사 출신 국회 여가위 여당 간사인 김한규 의원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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