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쿠폰 발급 1주일만에 소상공인 매출 증가

이영지 2025. 8. 4.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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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주 대비 2%↑… 안경원 57% ‘쑥’
패션의류·외식 업종 20%대 늘어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풀린 지 1주일 만에 소상공인 매출이 전 주 대비 2%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안경원 매출이 한 주 새 56.8%나 뛰었으며 패션·의류, 외식업종도 20%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4일 한국신용데이터(KCD)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배포가 시작된 한 주(7월 21∼27일) 동안 전국 소상공인 평균 카드 매출액은 전 주 대비 2.2% 늘었다. 이는 소상공인 사업장 38만2천207곳의 카드 매출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안경원 업종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패션·의류업 매출도 28.4% 늘었다.

이어 면 요리 전문점(25.5%), 외국어학원(24.2%), 피자(23.7%), 초밥·롤 전문점(22.4%), 미용업(21.2%), 스포츠·레저용품(19.9%) 등도 매출액 증가 폭이 컸다.

반면 서비스업 매출은 3% 감소했다. 이는 폭염과 7월말 휴가 등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한편 지난달 21일 신청·지급이 시작된 소비쿠폰은 사업 개시 11일째인 같은 달 31일 오전 11시 기준 전 국민의 90%인 약 4천555만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에게 지급된 소비쿠폰 규모는 8조2천371억원에 달한다.

/이영지 기자 bbangz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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