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쿠폰 사용 첫 주…카드 매출 분석해보니
【 앵커멘트 】 우리 국민 90% 이상이 신청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잘 사용하고 계십니까. 소비쿠폰 사용이 민생 경제에 도움이 됐을지, 첫 주 카드 매출을 분석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강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 스탠딩 : 강서영 / 기자 -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풀린지도 열흘 넘게 지났습니다.
그동안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상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 인터뷰 : 남대문시장 상인 - "고민하는 경우가 적어지고 쉽게 구매하는 경우가 많죠. 예를 들어 하루에 10만 원을 팔면 2만~3만 원 정도 더…. 매출 효과가 크죠."
업종과 상권별로 차이는 있었지만, "예전보단 낫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 인터뷰 : 안춘순 / 안경점 상인 - "연세드신 분들 누진다초점렌즈 같은 건 15만 원 20만 원 하거든요. 조금만 보태면 쓸 수 있기 때문에 많이 와요."
실제 카드 매출을 보면 소비쿠폰 유통 첫 주 소상공인 매출은 전주보다 2.2%,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7% 늘었습니다.
▶ 인터뷰 : 강예원 / 한국신용데이터 데이터전략실장 - "정말 드라마틱하게 늘어났나는 조금 더 추이를 지켜봐야 (하고요). 작년 대비는 확실히 소비가 늘어났다고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여윳돈이 있어야 구매하는 안경과 의류 등의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습니다.
▶ 스탠딩 : 강서영 / 기자 - "안경원의 매출 증가율이 56.8%로 가장 높았고, 패션 의류 업종 증가율이 28.4%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지역별 편차도 있었는데, 휴가와 폭염의 영향 탓인지 경남·전북·강원의 매출은 크게 늘어난 반면, 서울·제주는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에서도 중랑구 같은 주거지역은 늘었고, 업무지구가 몰린 강남과 중구는 감소했습니다.
MBN뉴스 강서영입니다. [kang.seoyoung@mbn.co.kr]
영상취재 : 김현석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그래픽 : 이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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