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설수설하던 마약사범, 택시기사 눈치로 잡았다

대구/이승규 기자 2025. 8. 4.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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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로고./뉴스1

마약을 투약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을 택시에 태운 운전기사가 검거에 기여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9시 57분쯤 수성구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뒤 택시에 탔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택시 안에서 “누가 나를 죽이려 한다” 등 혼잣말을 했고, A씨가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유심히 지켜본 택시 기사 B씨가 지구대로 차를 몰아 A씨를 경찰에 넘겼다.

검거 당시 A씨의 가방 안에는 빈 주사기와 흉기가 발견됐다. A씨는 경찰에서 실시한 간이 시약 검사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A씨는 대마초 투약 전과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한 뒤 A씨를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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