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부는 ‘K-무비’ 열풍…합작 영화까지

김상협 2025. 8. 4. 19:4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한류 열풍, 베트남도 예외가 아닙니다.

특히 베트남에서는 우리 영화 '파묘'가 2백만 넘는 관객을 기록하는 등 한국 영화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데, 이런 현지 열풍을 타고 합작 영화까지 만들어졌습니다.

보도에 김상협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초의 한국과 베트남 합작 영화가 공개되는 날, 영화관이 취재 열기로 뜨겁습니다.

한국의 모홍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모홍진/감독 : "가족애가 강한 베트남에서 아프지만 따뜻한 이야기를 한번 해보고 싶었고, 그 사랑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표현해 보고 싶었어요."]

베트남 스타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습니다.

[홍다오/베트남 배우 : "25년 동안 K-드라마를 볼 정도로 열렬한 팬이고요. K-드라마를 보면서 많은 것을 배웠어요."]

베트남의 한국 영화 사랑은 숫자로도 증명됩니다.

지난 2022년 개봉한 코미디 영화 '육사오'는 226만 명, 지난해 공개된 영화 '파묘'는 240만 명이 관람객을 기록했습니다.

[고재수/CGV 베트남 법인장 : "OTT가 발전하기 전에도 CGV, 롯데 등 한국 멀티플렉스들이 초기에 진출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한국 영화들에 대한 (관심이)…."]

한국 영화 사랑은 한국 배우들의 현지 진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일우/배우 : "(두 나라가) 문화적으로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 개인적으로 있고요. 이런 시도가 양국 간에 앞으로 더 많은 이야기로 펼쳐졌으면 하는…."]

젊은 시절의 한국 생활만 기억에 남은 알츠하이머 엄마와 그녀를 돌보는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는 올해 하반기 한국에서도 개봉합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영상편집:한찬의/그래픽:김지훈/화면제공:싸이더스·(주)쇼박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