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상일, 박정환 꺾고 사상 첫 LG배 2연패 향해 '돌격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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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일 9단이 사상 첫 LG배 2연패의 8부 능선을 넘었다.'
디펜딩 챔피언 변상일 9단과 제25회 대회 우승자 신민준 9단이 LG배 8강전에서 승리하며 대회 두 번째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
올해 초 커제 9단을 꺾고 이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던 변상일 9단은 이 승리로 대회 2연패를 향한 교두보를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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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엄민용 선임기자) '변상일 9단이 사상 첫 LG배 2연패의 8부 능선을 넘었다.'
디펜딩 챔피언 변상일 9단과 제25회 대회 우승자 신민준 9단이 LG배 8강전에서 승리하며 대회 두 번째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

4일 서울시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30회 LG배 기왕전 8강전에서 변상일 9단이 박정환 9단을 맞아 146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고 4강 무대를 밟았다. 이날 대국에서 초반 출반은 변상일 9단이 좋지 않았다. 흑돌을 쥔 박정환 9단의 발빠른 행마에 밀려 집에서 뒤졌다. 하지만 우변과 중앙에 하얀 그물을 친 변상일 9단은 그 안에 든 흑돌 모두를 완벽한 수읽기로 잡으며 낙승을 거뒀다. 올해 초 커제 9단을 꺾고 이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던 변상일 9단은 이 승리로 대회 2연패를 향한 교두보를 놓았다. 변 9단이 4강을 넘어 결승에 진출해 우승을 차지하면 30회를 맞는 대회 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우승의 금자탑을 쌓게 된다.


변상일 9단에 이어 신민준 9단도 강동윤 9단을 백 불계승으로 꺾고 4강에 합류했다. 반면 함께 출전한 안국현 9단은 일본의 이치리키 료 9단에게 백으로 불계패해 첫 우승을 향한 진군을 멈췄다. 또한 설현준 9단이 병역의무 이행으로 8강전에 불참하면서 대만의 쉬하오훙 9단이 기권승으로 4강에 진출했다.
8강전이 끝난 후 진행된 4강전 추첨에서는 변상일 9단 대 이치리키 료 9단, 신민준 9단 대 쉬하오훙 9단의 대진이 짜였다. 변상일 9단과 이치리키 료 9단은 지난 2022년 3월 제14회 춘란배 24강전 이후 3년 5개월 만의 맞대결이다. 그동안 상대전적에서는 변상일 9단이 1패 후 6연승으로 앞서 있다. 하지만 이치리키 료 9단이 최근 응씨배에서 우승하는 등 국제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안심할 수는 없다.

제25회 LG배 우승 이후 5년 만에 다시 결승 진출을 노리는 신민준 9단은 쉬하오훙 9단에게 역대 전적에서 3승1패로 앞서 있다.
이들 간의 4강전은 6일 같은 장소에서 벌어지며, 승자 간의 결승전은 내년 1월 19일과 21·22일 3번기로 펼쳐진다. ㈜LG가 후원하는 제3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우승 상금은 3억 원, 준우승 상금은 1억 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에 4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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