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측 “묵비권 안 쓴다...직접 다 설명” 포토라인 선다

홍수현 2025. 8. 4.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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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측이 오는 6일 특검에 출석할 예정인 가운데 "진술거부권 행사 없이 직접 다 설명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 국민일보는 "김 여사는 특검의 공개 소환을 거부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라며 아울러"포토라인을 피해 몰래 출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이 같이 밝혔다.

특검팀은 김 여사 측의 요구에 대해 "특검은 법과 원칙에 따라 소환조사할 예정이다"라는 원칙적인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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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국민일보, "진술거부권 행사 안 해"
"별도 출입구 없이 정문 포토라인 지나 진입"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김건희 여사 측이 오는 6일 특검에 출석할 예정인 가운데 “진술거부권 행사 없이 직접 다 설명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3일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 마련된 서초구 제3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공동취재)
4일 국민일보는 “김 여사는 특검의 공개 소환을 거부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라며 아울러“포토라인을 피해 몰래 출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이 같이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 출석해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한 입장을 직접 해명할 계획이다. 별도의 출구 이용 없이 사무실 앞에 마련 될 포토라인을 지나 입장할 예정으로 전해진다.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삼부토건 주가조작, 건진법사 청탁, 명태균 공천개입 등 특검법상 16개 의혹을 받는다. 특검팀은 이 같은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그 동안 압수수색과 주요 피의자·참고인 조사를 병행했다.

우리기술 주가조작, 관저 이전 특혜 의혹 등 아직 수사가 본격화하지 않은 의혹도 여럿 있는 만큼 앞으로 여러 차례 추가 소환할 가능성이 크다.

김 여사 측 관계자는 매체에 “특검에서 세부적으로 질문하면 하나하나 기억나는 대로 소상히 진술할 것”이라며 “진술거부권 행사는 염두에 두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특검 조사에는 유정화 채명성 최지우 변호사 등 3명이 입회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4일 김 여사 측은 특검팀에 각 혐의별로 다른 날에 나눠 소환조사하고, 각 조사 사이에 3~4일의 휴식시간을 보장하며, 오후 6시 전에 조사를 종료해달라”는 취지의 의견서를 제출했다가 황제 조사라는 비판에 휩싸인바 있다.

특검팀은 김 여사 측의 요구에 대해 “특검은 법과 원칙에 따라 소환조사할 예정이다”라는 원칙적인 입장을 밝혔다.

한편 지난달 10일 내란 특검에 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김건희 특검팀의 조사를 받지 않겠다며 온몸으로 버티고 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두 차례 소환 요청에 불응하자 체포영장까지 발부받아 구인하려 했으나 수의도 입지 않은 채 독거실 바닥에 드러누운 그를 끝내 조사실에 앉히지 못했다.

홍수현 (soo0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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