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00' 2026학년도 수능, '탐구 과목' 집중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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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3일)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종로학원은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올 수능의 최대 변수로 떠오를 수 있다며 인문·자연 모두 탐구 영역에 매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 제일학원은 통합형 수능 체제에서 선택과목별 유·불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점을 고려, 인문·자연계 모두 국어·수학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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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탐런 현상·선택과목별 유·불리 문제 등 고려해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3일)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수능은 출생률이 높은 '황금돼지띠' 고3에 이어, 해마다 늘고 있는 N수생까지 더해져 입시 경쟁이 가장 치열한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입시 전문가들은 인문·자연계열 수험생 모두 남은 기간 변별력이 큰 과목에 집중하는 한편, 월별로 계획을 수립해 학습하라고 조언했다.
종로학원은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올 수능의 최대 변수로 떠오를 수 있다며 인문·자연 모두 탐구 영역에 매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탐런은 자연계 수험생들이 과학탐구 대신, 상대적으로 공부량과 부담이 덜한 사회탐구 과목을 선택하는 현상을 일컫는 용어다. 통상 중하위권에서 발생했으나, 최근 주요 대학들이 자연계열의 과학탐구 필수 지정을 폐지하면서, 상위권 수험생까지 사탐런을 고민하는 현상이 벌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사탐도 응시인원이 늘어나 상위권 등급 확보가 유리한 상황이지만, 상위권대 자연계·의대 등에서도 사탐 과목을 인정하는 대학이 늘면서 상위권 자연계 학생들의 사탐 응시 인원도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실제 수능에서 점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과탐은 응시인원이 줄어들어 수시 수능 최저등급 확보에 비상이 걸릴 수 있다"며 "더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8-9월엔 수능 전 범위 심화학습에 집중하고, 10-11월에는 실전 모의고사, 오답 노트 위주로 학습하는 게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대전 제일학원은 통합형 수능 체제에서 선택과목별 유·불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점을 고려, 인문·자연계 모두 국어·수학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기온 제일학원 이사장은 "국어와 수학은 배점이 높은 공통과목에서 고득점을 받으면 유리하다"며 "영어는 절대평가로 비중이 적기 때문에 인문·자연계 모두 국어·수학의 비중이 높다고 보고 공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어는 6월 모의평가에 비해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하고 준비하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위권' 수험생들에겐 "국어는 평이한 수준의 제시문에 비해 선지가 까다로워진 만큼 EBS 수능 연계 교재에 제시된 개념·관점을 두루 학습하라"며 "영어는 빈칸 추론 유형 같은 어려운 문항에 대비하라"고 조언했다.
'중위권' 수험생들에겐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쫓겨 정답 찾기식 문제풀이를 하면 안 된다"며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실수 패턴까지 체크하라"고 했다. '하위권' 학생들에겐 "너무 어려운 문제에 매달리기보단, 일단 자신이 맞출 수 있는 문제부터 맞추고 오답정리를 통해 틀린 문제의 개념·풀이 방식을 확인하는 게 좋다"고 전했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이날 서한문을 통해 "희망찬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여러분의 꿈은 반드시 이뤄진다"며 "수험생 여러분 모두 더욱 힘차게 끝까지 노력하여 좋은 결과를 얻기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대전시교육청은 이달 11일부터 진로진학지원센터 및 대전학생교육문화원 등에서 맞춤형 1대 1 수시모집 집중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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