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보물’ 전혁림의 대형회화(한국의 풍물), 전체 복원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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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의 보물'로 여겨지는 전혁림 작가의 대형 작품이 복원을 완료하고 시민과 만날 준비에 들어갔다.
부산시는 시청 1층 들락날락에 걸려 있는 전혁림 화백 작품 '한국의 풍물'의 보존·복원 작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시청 로비 미디어아트 맞은편 벽면에 걸려 있는 작품(16피스·전체 길이 20m, 높이 10m)은 지난해 복원·보존 작업을 마무리했고, 올해는 1층 들락날락에 걸린 작품(12피스·전체 길이 10.8m, 높이 12m)의 작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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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 출신 추상미술 거장 미술품
- 로비 벽면은 작년 보존작업 마쳐
- 들락날락 내부 작품은 내달 공개
‘부산시청의 보물’로 여겨지는 전혁림 작가의 대형 작품이 복원을 완료하고 시민과 만날 준비에 들어갔다.

부산시는 시청 1층 들락날락에 걸려 있는 전혁림 화백 작품 ‘한국의 풍물’의 보존·복원 작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시청 로비 벽면과 들락날락 벽면에 걸려 있는 이 작품은 1998년 부산시청사 개청 당시 설치한 것으로, 전혁림 작가의 대형 작품으로 화제가 됐다.
이 작품은 오랫동안 시청 1층 벽면에 걸려 있어 실내 온도와 습도 등의 영향을 받았고 노후화돼 표면 오염 등 손상이 심각했다. 이에 시는 내부 논의 끝에 이 작품을 복원하기로 하고 지난해부터 보존 작업에 돌입했다. 시청 로비 미디어아트 맞은편 벽면에 걸려 있는 작품(16피스·전체 길이 20m, 높이 10m)은 지난해 복원·보존 작업을 마무리했고, 올해는 1층 들락날락에 걸린 작품(12피스·전체 길이 10.8m, 높이 12m)의 작업을 완료했다. 여기에 든 예산은 2억여 원에 달한다. 이처럼 초대형 회화 작품을 전면 보존·복원한 사례가 흔치 않아 전국에서도 드문 시도로 평가받는다.
경남 통영 출신으로 ‘색채의 마술사’라고 불리며 추상과 구상을 넘나드는 작업으로 유명한 전혁림(1916~2010) 작가의 ‘한국의 풍물’은 전통적인 조형성과 현대적인 요소를 재구성한 반 추상화 작품으로, 그의 작품 세계를 보여주는 명작으로 꼽힌다. 그가 남긴 대형 작품으로 희소성은 물론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어 시민에게 유명 작가의 작품을 무료로 볼 수 있게 한다는 측면에서 공공예술 실현의 의미도 갖는다.
다만 바닥 공사 작업이 아직 남아 있어 이달 말까지 들락날락을 휴관하기로 한 만큼 실제 시민이 직접 작품을 볼 수 있는 시기는 다음 달이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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