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in터뷰] 민주, '방송 3법'부터 처리…국힘, 필리버스터 실효성 있나
■ 방송 : JTBC 이가혁 라이브 / 진행 : 이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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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 깊숙한 이야기를 더 속속들이 파헤치는 이가혁 라이브의 간판코너 더 in 터뷰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월요일의 정치 고수. 홍익표 전 민주당 원내대표,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두 분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홍익표 / 전 민주당 원내대표 : 반갑습니다.]
[김종혁 /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 반갑습니다.]
[앵커]
정청래호라고 배 비유해서 흔히 말하죠, 정청래호가 출발을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첫 최고위 열렸는데 뒷배경, 백드롭이라고 표현하죠. 여기를 보면 내란 세력 척결이라고 정확하게 아주 큼지막하게 적혀 있었습니다. 내란 세력 척결. 이렇게 백드롭이라는 게 굉장히 의미가 남다르잖아요.
[홍익표 / 전 민주당 원내대표 : 그렇습니다. 통상 당대표실, 원내대표실이 있는데 새로 취임하면 뒷배경을 바꾸고 그다음에 일정 시간이 흐르면 또 그걸 바꾸고 하는데요. 현재 새롭게 출범한 정청래 당대표가 가장 중심을 두고 있는, 가장 최우선 과제로 하고 있는 것을 압축해서 가장 상직적으로 보여주는 게 백드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앵커]
이 백드롭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종혁 /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 정청래 대표가 너무 폭주하시는 것 같아요. 이런 얘기하면 본인이 펄펄 뛰겠지만 윤석열 대통령 느낌이 나요. 폭주하는 게. 되게 걱정이 되는데. 내란 세력 척결을 하고 사과와 반성 없으면 악수하지 않겠다. 그러면 진짜로 국민의힘 내란당이면 그러면 사과와 반성하면 괜찮은 겁니까? 실질적으로 내란당이라면? 말이 안 되는 거잖아요. 그 야당 지금 거대 여당이 됐는데 야당과 악수도 하지 않고 대화도 하지 않겠다. 그거는 지금 야당 내에서도 국민의힘 내에서도 비상계엄을 반대하고 거부하고 비판하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그리고 또 국민의힘은 그것을 지지하거나 탄핵을 반대하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만 있는 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그 당을 지지하는 국민이 있는 것이지 않습니까? 그 수가 얼마가 됐든 간에. 그러면 그 국민들과는 상대하지 않겠다는 뜻. 예를 들면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우리는 상대하지 않겠다는 얘기로 들리거든요. 문재인 정부 시절에 무슨 일본 제품 불매 운동하면서 그거 동참하지 않으면 토착왜구라고 그렇게 갈라치기하면서 국민을 갈랐던 그런 느낌이 나서 왜 거대 여당의 대표가 저런 식으로 폭주를 하지? 그리고 내란 문제. 예를 들면 해산 문제는 헌법재판소가 하는 겁니다. 그렇게 너무 강경일변도로 나가면 저는 굉장히 이재명 대통령에게 부담을 줄 것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이재명 대통령에게 부담을 줄 것이다, 폭주다라고 평가하셨는데 반론을 제기하신다면요.
[홍익표 / 전 민주당 원내대표 : 일단은 정청래 당대표가 경선 과정에서 시종일관 강조했던 내용이고 또 그게 지금 사실은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어떻게 볼지 모르겠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대선에서 당선되는 데 가장 중요한 이슈였고 이번에 정청래 후보가 상대 경쟁자보다 훨씬 더 높은 득표율을 올릴 수 있는 배경은 저 슬로건이 먹혔다는 거거든요. 그렇다면 저는 정청래 후보가 무조건 대화를 하지 않겠다는 게 아니었습니다. 국민의힘이 내란 세력과 절연하고 단절해서 새롭게 변신하면 언제든지 협치를 하겠다고 얘기했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저는 이번 국민의힘의 8 월 전당대회가 더 주목된다고 생각합니다. 8월 전당대회에서 정말 국민의힘이 혁신하고 변화하고 그다음에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롯한 소위 비상계엄, 내란 세력과 확실하게 단절하면 저는 새로운 여야가 대화하고 같이 국정을 협력할 수 있는 정치 문화가 다시 만들어질 수 있다 봅니다.]
[앵커]
오히려 8월 22일 때 정청래 신임 민주당 대표의 그런 이른바 속도전에 반응을 해야 한다는 취지로 설명을 하셨거든요?
[김종혁 /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 저는 뭐 개인적으로 비상계엄에 아주 강력히 반대를 했고 대통령이 탄핵이든 뭐든 책임을 져야 한다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말씀을 드리려고 하는데 정청래 의원이 지금, 정청래 후보가 주장하시는 것들 대로.]
[앵커]
정 대표가.
[김종혁 /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 정 대표가 얘기하시는 것들은 저는 너무 좀 과하다는 생각을 버릴 수가 없어요, 버릴 수가 없고 그리고 조금 저는 여당 내에서도 무슨 균열 같은 게 생기는 거 아닌가 하는 느낌도 받아요. 왜냐하면 정청래 대표 되자마자 하는 게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 내가 보호해 주겠다. 그리고 내가 울타리가 돼주겠다. 그분은 이재명 대통령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서 내보내신 분인데 거기에 대해서 그렇게 얘기하는 것은 자신감이 저렇게까지 과잉인가라는 느낌이 들어요. 너무 과하다. 그리고 본인이 나중에 국민의힘에서 누가 당선되는지에 따라서 내가 행동을 하겠다, 이렇게 얘기하시는 것 같은데 민주당 당대표 정도 됐으면 미래를 얘기하셔야 돼요. 대한민국의 경제라든가 외교안보라든가 이런 여러 가지 어려운 점들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 것인가에 대해서 얘기를 하셔야 되는데 맨 과거만 얘기하세요. 뭘 척결하겠다, 뭘 없애겠다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시는 것들이 과연 국민들이 그걸 보면서 어떻게 생각하실까. 강력한 민주당 좋습니다. 강력한 민주당은 그렇게 남들을 척결하는 게 아니라 민주당이 국민들에게 뭘 해 줄 수 있는지. 경제를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고 외교, 국방, 안보를 어떻게 만들어낼지 이런 것을 하셔야지 국민들이 믿는 거 아닙니까? 이재명 대통령이 이번에 미국과 협상에서 관세 협상에서 나름대로 성과를 입으니까 지지도도 올라가잖아요. 그렇게 해서 올리려고 해야지 상대방을 내란 세력, 이런 식으로 몰아붙이면서 본인들만이 정의고 남들은 다 악의다라는 식으로 가는 건 법사위원장 하실 때 여러 번 봤거든요. 밖에서 나가서, 나가라고, 걸핏하면 나가라고 하고 서서 있으라고 그러고 그 옆에서 손들고 있으라고 하고. 그거 법사위원장 때 하신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그러니까 여당 대표가 돼서는 그런 식으로 하면 안 된다고 저는 말씀드리고 싶어요.]
[홍익표 / 전 민주당 원내대표 : 저는 이제 당과 정부가 약간 역할 분담을 할 것 같아요. 정청래 대표가 이런 얘기했잖아요. 강하고 개혁 드라이브는 당이 하겠다. 민생과 협치는 대통령과 정부가 해라. 이렇게 얘기했지 않습니까? 흔히 얘기하는 굿캅, 배드캅 이런 얘기일 수 있는데 일단 눈앞에 심각한. 그러니까 정청래 대표가 미래를 얘기하지 않는 것도 아니죠. 내란 세력 척결만 얘기하는 게 아니라 우리 사회에 당면한 검찰개혁, 사법개혁, 언론개혁 그리고 기타 여러 가지 정치권의 개혁도 하겠다. 지금 그것은 당이 중심으로 하겠다 하는 거고. 아까 김 최고위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민생경제 그리고 한미 통상 협상 문제라든지 여러 가지 우리 민생과 관련된 또는 외교적 현안. 국익과 관련된 문제들에 대해서 정부가 하는 것을 강력히 뒷받침하겠다는 점에서 약간은 당과 정부가 역할 분담을 해서 갈 가능성이 높다. 이런 구조로 보입니다.]
[앵커]
오늘 공식 일정 첫날이니까 좀 더 지켜보는 것으로 하고. 첫날부터 국회 상황은 심상치 않습니다. 지금 야당의 필리버스터가 계속 진행되고 있는데 한번 영상 보겠습니다. 오후 4시쯤부터 그러니까 2 시간 전부터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이 방송법 개정안에 반대해서 지금 무제한 토론 이른바 필리버스터를 하고 있습니다. 2 시간 4 분 정도 진행한 상황이고요. 계속해서 단상에서 발언을 이어나가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오늘 민주당이 방송 3 법을 먼저 내세웠습니다. 원래는 노란봉투법 아니냐, 언론 보도도 전망이 엇갈렸는데.
[홍익표 / 전 민주당 원내대표 : 저도 노란봉투법을 먼저 하지 않을까 오늘 의원총회 하기 전까지는. 그런 생각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당초 원래 법안 처리 순서를 보면 방송법이 제일 우선 순위에 있었던 것은 맞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대통령께서 국무회의도 하시고 산재 현장도 가고 하면서 산업 현장의 안전 문제 등등과 관련해서 노란봉투법을 먼저 처리하는 거 아니냐 그리고 방송법은 법안 자체가 3 개이기 때문에 내일부로 본회의가 끝나거든요. 7 월 임시국회가. 8 월 임시국회는 이후에 열리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방송법은 3 개고 노동법은 1 개기 때문에 1 개를 그냥 처리하는 게 간단하다 이렇게 봤는데 오늘 의원총회한 결과 방송법을 먼저 처리하기로 한 것 같습니다. 거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텐데 신임 정청래 당대표가 검찰, 언론, 사법개혁을 계속 강조했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우선순위가 높아진 것 같아요. 그리고 본인이 과거에 과방위 방송법과 관련된 해당 상임위 위원장도 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런 대표의 의지도 좀 실렸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어차피 저는 순서가 의미 없는 게 시간의 문제일 뿐이지 필리버스터를 하든 뭘 하든 민주당은 따박따박 관련된 방송법, 방송 3 법이죠. 그리고 상법 그다음에 노동법. 모든 것을 아마 시간이 되는 대로 다 처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이게 그냥 시간 끌기용이라고밖에 볼 수 없는데 그냥 오랜만에 존재감을 드러내기 좋은 도구다라고 보는 걸까요, 오늘 필리버스터 어떻게 보십니까?
[김종혁 /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 어쨌든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통과시킬 수는 없다는 그런 절박함이겠죠. 사실은 노란봉투법. 노봉법부터 먼저 가는 줄 알고 지금 내부에서는 환노위에 처음에 송언석 원내대표가 하고 그다음에 환노위 간사가 하고. 김영동 간사가 하고 이런 식으로 순서까지 정해놨었는데 갑자기 저게 바뀌어버리니까 약간의 혼란이 있었던 것 같아요. 왜 그렇게 바뀌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그런데 저게 국민들의 지지를 얻어야 되잖아요. 우리가 필리버스터를 하면 사실 저 법에 문제가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게 방송장악법 아니냐, 그런 비판을 받을 여지도 상당히 있어요.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아무리 저렇게 얘기를 해도 국민들이 야, 너희들은 무슨 내란당이 무슨 그런 얘기를 해, 내지는 비상계엄 너희들이 했잖아. 대통령 지금 하는 모습 봐. 이러면서 우리에 대해서 손가락질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얘기를 하고 아무리 합당한 얘기를 해도 그게 먹히지가 않는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우리 이렇게 가면 안 된다라는 걸 미리부터 얘기했던 거고 빨리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절연을 하자. 그리고 우리 길을 찾아가자고 얘기했던 건데 지금 안 하고 친윤들이 똘똘 뭉쳐서 그걸 안 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그러다 보니까 사실은 저런 무슨 노력들이 다 국민들이 보기에는 너희들이나 잘해. 이런 식의 반응을 갖고 있어서 참 안타깝습니다.]
[앵커]
비슷한 맥락에서 오늘 아침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민주당이 입법 내란을 하고 있다는 취지로 말한 게 있습니다. 입법 내란을 막을 힘이 없다. 시한 늦추기 위해서 필리버스터로 맞서겠다고 했는데 글쎄요, 그렇게 크게 공감을 얻고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홍익표 / 전 민주당 원내대표 : 지금 내란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이게 비상계엄을 내란으로 했던 이유는 헌법적인 절차, 그다음에 법적인 절차를 위반했기 때문에 그게 위법한 것으로 헌법재판소도 판단을 했고 지금 특검 수사가 진행되고 있지 않습니까? 물론 최종적인 사법부의 판단은 기다려봐야겠지만 일단 헌법재판소는 위헌적이고 위법하다 판단했고요. 지금 현재 민주당이 국회에서 법안 처리가 절차적으로 문제가 있느냐는 거예요. 그러니까 다수 의석을 가진 정당이 해당 상임위하고 법사위 그다음에 본회의를 거치는 과정에서 절차적 정당성을 갖는다면 그것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습니다. 물론 그에 따른 정치적 책임이나 어떤 도덕적인 논란은 있을 수 있겠지만 여기에 입법 내란을 갖다붙일 수는 없는 거죠. 국민의힘이 답답한 게 아까 김종혁 최고가 잘 말씀하셨는데요. 스스로 혁신과 개혁을 했다면 오늘 법사위에 더 힘이 실렸을 거예요. 그리고 더 아울러서 자신들이 안이 좀 있어야 돼요. 어차피 물리적으로 막을 수가 없잖아요. 과거에는 소수 여당일 때는 대통령의 거부권이 있었다면 지금은 거부권이 없으면 못 막는다. 막을 수 없다면 어떤 대안을 놓고 설득을 해야 되는데 대안을 하나도 준비하지 않은 것은 제가 보기에는 이거는 좀 입법 게으름이라고 봅니다.]
[앵커]
입법 게으름이다. 그리고 오늘 지표도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답답할 만한 그런 지표가 나왔죠.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를 보겠습니다. 정당 지지도인데요. 민주당이 54.5%, 국민의힘이 27.2%. 양당의 격차가 27.3%포인트입니다. 국민의힘이 27.2% 지지를 얻었는데 격차가 27.3%포인트. 국민의힘보다도 격차가 더 큽니다. 이런 상황은 어떻게 보십니까?
[홍익표 / 전 민주당 원내대표 : 글쎄요, 이제 지지도가 계속 오르락내리락 하기 때문에. 그런데 전반적으로 한 달 이상 지속된 지지율을 보면 민주당은 50% 초반에서 중반대를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25% 중반대에서부터 30% 전대를 왔다 갔다 하는 게 고착되어 있거든요. 1~2% 움직이는 것은 기술적 여론조사 과정에서 오차범위 내기 때문에 크지 않은데 대체로 양당의 격차가 20%에서 25% 정도까지 평균적으로 나오고 있다는 거예요. 이 정도 격차면 사실 선거를 해 보나 마나입니다. 웬만해선 이런 분위기에서. 물론 다가오는 내년 6 월 지방선거까지 저 지지율이 그대로 갈 거냐는 다른 얘기지만 당장 한 달 후, 두 달 후에 선거가 있다면 저 지지율 갖고는 100 전 100 패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국민의힘이 왜 저렇게 우리 당이 지지율이 안 나올까. 그다음에 민주당과 격차가 왜 이렇게 크게 날까에 대해서 한번 돌아보고 성찰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전략이 나와야 되는데 계속 그것을 전략이나 어떤 성찰 없이 민주당과 싸워서 이길 수 있다 생각하면 방법이 안 나온다고 봅니다.]
[앵커]
네.
[김종혁 /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 대단히 답답하죠. 대단히 답답하고 저렇게 된 이유는 뻔한 거 아니겠습니까? 우리 당에서 지금 전당대회를 열고 있는데 전당대회에서 아직도 윤석열 전 대통령, 윤어게인, 전한길 씨 같은 사람이 나와서 면접을 보겠다고 하고. 거기다가 불러서 극우 유튜버들. 제 관점입니다마는. 극우 유튜버들과 함께 앞에 앉혀놓고 면회를 갈 거냐, 말 거냐, 이런 거 물어보고 거기에 답을 하고 있으니. 그걸 지켜보는 국민들이 저희 당에 대한 지지를 할 수가 있겠냐고요. 저는 정말 저렇게 가서는 당에서 비상이 걸려서 이거 어떻게 해서든지 빨리 타결해야 된다, 어떻게 해야 될까라고 해야 되는데 그런 절박함이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송언석 원내대표는 뭐 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앵커]
지지를 할 수 있겠느냐라고 하셨는데 지지를 할 수 있겠느냐라는 의문이 나올 만한 사진이 오늘 또 화제가 됐습니다. 전한길 씨가 자신의 수첩에 김문수 극우 X 라고 표시한 이런 수첩이 포착이 된 건데요. 정확한 해석은 여러 가지 해석이 있을 수 있습니다마는 김문수 전 후보가 대선후보가. 지금 이제 당대표 후보죠. 전한길은 극우가 아니다라고 말한 거에 대해서 감사의 표현을 하기 위해서 전한길 씨가 미리 이렇게 표시를 한 것 아니냐 이런 해석도 있고요. 카메라가 많은데 의도적으로 김문수 전 장관을 지지하는 뜻을 보여주기 위해서 저렇게 해 놓은 거다. 조금은 더 나아간 그런 해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전한길 씨가 아무튼 오늘도 존재감을. 지금도 저렇게 팬으로 보이는 분들과 사진을 찍고 있는데. 김종혁 의원님, 지금 헛웃음을 짓고 계십니다.
[김종혁 /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 그런데 저분이 극우라는 말은 되게 긁히는 모양이에요. 계속 내가 왜 극우입니까? 내가 폭력을 주장했습니까라고 얘기하는데 본인이 폭력을 주장했는지 안 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계몽령이라고 하고 불법적인. 헌법질서를 깨는 계엄령을 계몽령이다, 국민들을 계몽하기 위한 계몽령이라고 하고 부정선거가 있었다고 주장했고 거기에 자극을 받은 사람들이 서부지법에 난입해서 헌정 사상 최초로 법원을 때려부쉈어요. 그러면 그 사람에 의해서 영향을 받아서 들어간 사람들. 그런 사람들을 선전선동한 그것이 극우가 아닙니까? 저는 극우라고 생각을 해요. 그런데 본인들은 아니라고 계속 주장하더라고요.]
[앵커]
오늘 전한길 씨가 김문수 후보 지지 포럼에 참석한 장면을 보고 계신데 계속 전면에 등장을 하고 있습니다, 뉴스에도 다뤄지고 있고요.
[홍익표 / 전 민주당 원내대표 : 제가 보기에 전한길 씨가 굉장히 쇼맨십이 강한 것 같아요. 옛날 강의한 걸 저도 봤더니 강의도 재미있게 잘하더라고요. 그런 것에 대한 카메라를 의식하고 잘하고 있는 거죠. 그런 측면에서 제가 보기에는 오늘 그 표현은 일부러 보여준 것 같아요. 언론이 보게 하려고. 카메라도 많은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지금 현재 국민의힘의 제가 보기에 안타까운 현실인데요. 전당대회에 출마한 후보자들보다 전한길 씨가 더 부각되는 거예요. 이게 전한길 선거냐, 이런 말이 나와요. 전한길 씨가 앞에서 저러니까 누가 그러더라고요. 지난 3 년간 검사, 법사, 여사가 하더니 이제는 강사가 나서서 국민의힘을 좌지우지한다고 이런 얘기가 나올 정도로 자조적인 얘기가 나오는 거죠. 왜냐하면 국민의힘이라면 그래도 역사와 전통이 있는 정당이에요, 대통령도 여러 차례 배출했고 그다음에 다수 의석을 가진 제 1 당도 여러 차례 했던 정당인데 그 정당이 지금은 전한길 씨 같은 사람한테 휘둘러서 당대표로 나온 사람들이 저 앞에 가려고 뭔가 표를 얻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이런 상황이 오는 게 이런 게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이죠. 저는 저래서 당대표 이긴다 한들 국민들로부터 어떻게 지지를 받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다시 정청래 신임 민주당 대표 이야기랑 버무려서 정리를 해 보면 국민의힘에서 누가 당선되더라도, 당대표가 누가 되더라도 협치는 당분간 어려울 것이다라고 전망하는 언론 보도가 많이 나왔습니다. 8 월 22 일 이후에 야당과 여당의 관계 어떻게 될까요?
[김종혁 /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 누가 되느냐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만약에 김문수 후보나 장동혁 후보가 된다면 그분들이 주장해 온 것들은 다른 내용은 없잖아요. 그냥 야당과 싸우겠다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거기에 맞서서 여당과 싸우겠다는 거죠. 여당도 그러면 강공으로 나오겠죠. 그러면 대화, 타협, 협치 이런 건 실종된 것이고 계속적인 파국, 이런 것으로 몰려갈 텐데. 사실 저희한테는 좋은 게 아니죠. 왜냐하면 저희는 지금 힘이 약하잖아요, 지지도도 낮고. 아까 여론조사 보셨지만. 그렇게 됐을 때 오히려 지금 집권여당에게 더 먹잇감이 되어주는 그런 듯한 느낌이 있어서 정말 걱정이 많이 됩니다. 이번 전당대회가 반전의 계기를 만드는 전당대회가 아니라 그냥 궤멸로 가는 그런 문을 넘어서는 그런 전당대회가 되면 안 되잖아요, 그럴까 봐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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