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거의 반란 아니야?"... 아사니의 '돌발 이란행'에 이란 매체조차 '황당무계'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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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반란 수준 아닌가.'
광주 FC(이하 광주) 에이스 아사니의 이란 페르시안 걸프 프로 리그(1부) 에스테그랄 테헤란 FC 이적 소식에 현지에서도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사니의 이러한 이적에 이란 현지에서조차 의아한 반응을 보였다.
이 매체는 "아사니의 이적 발표에 광주 이정효 감독과 구단 관계자들은 크게 분노했고, 계약 해지 가능성까지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광주 구단의 반응까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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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이 정도면 반란 수준 아닌가.'
광주 FC(이하 광주) 에이스 아사니의 이란 페르시안 걸프 프로 리그(1부) 에스테그랄 테헤란 FC 이적 소식에 현지에서도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에스테그랄 구단은 지난 3일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사니와 1년 반 계약을 맺는 데 합의했다. 아사니는 광주와 계약이 끝나고 에스테그랄에 합류한다"라면서 "에스테그랄은 2025년 12월까지 광주와 계약된 아사니를 더 빨리 데려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란의 수도(테헤란) 클럽으로 향하게 된 아사니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에스테그랄 구단을 상징하는 파랑색 하트와 주먹 이모티콘을 올리며 이적을 시인했다.
선수와 구단 간 계약 기간을 6개월도 남겨두지 않고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건 보스만 룰에 의거하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보스만 룰은 축구 선수의 이적 자유를 보장하는 규칙이다. 이에 따르면 계약 만료 시 구단의 동의 없이 자유롭게 팀을 옮길 수 있으며, 계약 기간이 6개월 미만 남았을 경우 사전 계약할 수 있다.

그러나 아사니의 경우는 조금 다르다. 아사니는 원소속팀 광주와 계약이 남아 있다. 그리고 광주의 시즌은 아직 '현재 진행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선수를 품게 된 구단이 이적을 발표하고, 선수까지 나서서 거취를 공개하는 경우는 상당히 이례적 일이 아닐 수 없다.
아사니의 이러한 이적에 이란 현지에서조차 의아한 반응을 보였다. 이란 매체 '아하린 카바르'는 4일(한국 시각) '아사니가 광주에서 나가기 위해 반란을 일으켰다'라는 강력한 헤드라인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 매체는 "아사니의 이적 발표에 광주 이정효 감독과 구단 관계자들은 크게 분노했고, 계약 해지 가능성까지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광주 구단의 반응까지 전했다.
2023년 광주에 입단한 아사니는 이정효 감독의 조련하에 지난해부터 팀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아사니의 활약 덕택에 광주는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8강에도 오를 수 있었다.
이번 시즌도 아사니는 21경기에서 10개의 공격 포인트(8골 2도움)를 올리며 에이스 역을 톡톡히 해내고 있었다. 강력한 왼발 슈팅과 크로스는 그의 전매특허였다.
그러나 양 팀 구단 간 합의가 아닌, 요상한 형태의 이적 발표로 아사니는 단박에 K리그의 미운 오리 새끼로 전락했다. 광주 구단도 현재 여러 상황을 놓고 검토와 대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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