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용현산단, 첨단산업 요충지로 ‘급부상’

최재훈 2025. 8. 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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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기업도시’ 전환 본격화
AI 기반 융복합산업 플랫폼 계획
문화재 규제 완화로 성장 밑거름


의정부 용현산업단지가 민선 8기 ‘기업도시’ 정책으로 융복합산업 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첨단산업 요충지로 부각되고 있다.

4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용현산단은 2000년에 조성된 의정부 유일의 산업단지로, 그간 지역 산업을 견인해 왔으나 전통 제조업 편중과 문화재 규제 등으로 발전의 한계를 맞았다.

쇠퇴의 길을 걷던 용현산단에 변화가 찾아온 건 민선 8기 들어서 기업도시 전환 정책이 본격화되면서다. 첨단산업을 유치해 기업 투자를 활성화하는 계획이 강력히 추진됐다.

용현산단의 변화는 올해 들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 6월 용현산단은 공모를 통해 ‘용현이노시티밸리’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었다. 첨단산업단지로서 정체성을 드러내겠다는 전략이다.

용현산단은 단지 이름만 바꾸는 데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융복합산업의 플랫폼 역할을 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앞서 5월 경기도의 ‘인공지능(AI) 혁신클러스터 조성 공모사업’에 의정부시가 선정된 것을 계기로 AI를 앞세운 용현산단의 융복합산업 전환이 더욱 앞당겨질 전망이다.

게다가 지난 7월에는 오랜 기간 용현산단의 시설개선과 확장을 가로막고 있던 문화재 규제가 대폭 완화되면서 시설 현대화까지 바라보게 됐다.

이번 문화재 규제 완화의 핵심은 고도제한 완화로 시설 확충과 더불어 더욱 다양한 산업군을 유치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셈이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자족도시로 나아갈 것이며 용현산단은 그 여정의 선봉에 서 있다”며 “혁신기업 유치와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용현산단을 경기북부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 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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