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2분기 관세 폭탄에 ‘흔들’…“저평가 매력은 여전” [종목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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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이 미국향 관세 부담 여파로 2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장재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4일 보고서에서 "풍산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한 93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18.9% 하회했다"며 "약 150억원의 퇴직급여충당금과 50억원의 관세 부과 비용이 주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장 연구원은 "풍산FNS의 이익 증분이 관세 부담을 상쇄하기 역부족"이라며 "풍산의 향후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은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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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이 생산하는 각종 탄약. [풍산 홈페이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4/ned/20250804183206535ezaz.jpg)
[헤럴드경제=문이림 기자] 풍산이 미국향 관세 부담 여파로 2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증권가에서는 관세 부담에도 불구하고 저평가 매력은 여전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장재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4일 보고서에서 “풍산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한 93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18.9% 하회했다”며 “약 150억원의 퇴직급여충당금과 50억원의 관세 부과 비용이 주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방산 부문 실적은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2분기 방산 매출은 3454억원, 영업이익은 약 700억원을 기록했다. 내수 영업이익률이 14% 수준임을 감안하면 수출 부문 이익률은 31%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 대비 하락한 수치다. 장 연구원은 “미국향 소구경탄 관세가 이번 분기부터 반영되면서 수출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관세 이슈를 제외하면 대구경탄 중심의 수출 이익률은 30% 이상으로 안정적이다. 그러나 구조적 비용으로 자리잡은 관세는 분기당 약 50억원, 연간 기준 200억원의 부담 요인이다. 장 연구원은 “풍산FNS의 이익 증분이 관세 부담을 상쇄하기 역부족”이라며 “풍산의 향후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은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긍정적 요인은 자회사 풍산FNS의 호실적이다. 업황 호조와 생산능력 증설 효과에 힘입어 실적 성장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풍산FNS의 세전이익은 지난해 54억원에서 올해 180억원, 내년에는 2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연간 200억원 수준의 관세 비용을 오롯이 상쇄하기엔 역부족”이라는 게 장 연구원의 분석이다.
저평가 매력은 여전하다는 평가다. 장 연구원은 “국내 방산 업체 가운데 가장 낮은 밸류에이션 구간에 위치해 있다”며 “조정된 실적 기대치 하에서도 동종 업계 대비 저평가 매력은 유효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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