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전한길 주장 중 맞는 것도 많아…尹, 전 대통령의 당당함 보여야"

권상재 기자 2025. 8. 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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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 신동욱 의원이 4일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를 품는 것은 옳다면서도, '윤어게인'을 외치는 건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4일 YTN라디오 '뉴스 파이팅'에 출연해 전 씨와 관련 "생각의 차이가 없는 정당은 민주 정당이 아니다. 전 씨가 주장하는 것 중 맞는 것도 많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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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국민의힘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 신동욱 의원이 4일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를 품는 것은 옳다면서도, '윤어게인'을 외치는 건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4일 YTN라디오 '뉴스 파이팅'에 출연해 전 씨와 관련 "생각의 차이가 없는 정당은 민주 정당이 아니다. 전 씨가 주장하는 것 중 맞는 것도 많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 예로 '대통령 탄핵 과정에서 과연 우리는 뭘 했던가', '민주당의 불법적이고 무도한 탄핵이 과연 정당했던 것인가' 등을 꼽으면서 "탄핵 이후 이런 것들을 주장하면 극우라고 표현하고 있다. 저는 거기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전 씨가 윤석열 대통령을 석방시켜 현직으로 복귀시키자, 무죄가 되면 다시 대통령을 하라는 취지로 '윤어게인'을 말했다면 정말 잘못된 것"이라며 "전 씨도 '그런 뜻이 아니다'고 하지만 그런 부분은 좀 자제해 달라"고 요구했다.

윤 전 대통령의 이른바 '속옷 난동'에 대해선 "속옷을 입었다 어쨌다는 건 정말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조사를 받고 안 받고는 민주시민의 권리이지만 전직 대통령이기에 좀 더 당당한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며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법무부 장관은 '조폭보다 못하다'고 전직 대통령을 공격하고 특검도 '체포에 불응했다'고 하면 되지 구체적인 상황설명으로 전 세계에 퍼뜨렸다. 도대체 이분들은 대한민국을 생각하는 분들인지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또 신 의원은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당시 관저 앞에 갔던 45명에 대한 인적 청산을 주장한 조경태 당대표 후보를 향해 "정말 적절치 못한 발언"이라며 "본인이 먼저 나가시면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당에 107명 국회의원이 있는데 45명에 나가라는 이런 주장을 하시면 저희가 지금 굉장히 어려운 상태로 지금 야당을 지금 하고 있는데, 사리적으로 맞는 얘기냐"고 반문했다.

안철수 후보가 '당의 썩은 부분을 도려내야 한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선 "항상 본인이 아닌 것은 다 썩은 부분이라고 주장하는 성향이 있으신데 그러시면 당을 못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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