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버닝썬 성범죄자 변호한 전치영 비서관…즉각 사퇴해야"

황희정 기자 2025. 8. 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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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버닝썬 성범죄' 가해자를 변호한 전력이 있는 전치영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의 즉각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은 4일 논평을 통해 "성범죄 가해자를 변호한 인물이 대통령실에서 공직기강을 책임진다는 것은 충격이자 국민의 절반인 여성에 대한 모욕"이라며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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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버닝썬 간판.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버닝썬 성범죄' 가해자를 변호한 전력이 있는 전치영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의 즉각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은 4일 논평을 통해 "성범죄 가해자를 변호한 인물이 대통령실에서 공직기강을 책임진다는 것은 충격이자 국민의 절반인 여성에 대한 모욕"이라며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 대변인은 버닝썬 사건을 "집단 성범죄, 불법 촬영 등 온갖 추악한 범죄의 총집합"이라 규정하며, 전 비서관이 해당 사건 피의자인 김 모 씨의 변호를 맡아 1심부터 3심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다고 지적했다.

법원은 김 씨에 대해 "여성을 쾌락의 도구로 삼았고 재범 가능성이 높다"며 징역 4년을 선고한 바 있다.

특히 전 비서관이 "피해 여성들이 술에 취해 기억이 불분명하고 고소 시점도 3년 뒤였다"며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을 떨어트리는 전략을 구사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이 대변인은 이를 "사실상 2차 가해에 해당하는 끔찍한 변론"이라고 했다.

그는 "이런 사람이 공직사회의 기강을 바로잡겠다고 하는 것이냐"며 "만약 전 비서관의 딸이 피해자라면 가해자를 두둔하는 이가 대통령실에서 일하는 것을 용납할 수 있었겠느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이재명 정권의 전치영 비서관 임명은 단순한 인사 실패가 아니다. 3심까지 변호했던 경력을 몰랐을 리 없다"며 최근 논란이 된 이진숙 교육부장관 후보자, 강선우 여가부장관 후보자, 최동석 인사혁신처장과 함께 '미필적 인사 실패의 화룡점정'이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성범죄자를 변호한 자에게 75만 공직자의 윤리를 맡길 수 없다"며 "전치영 비서관은 즉각 사퇴하는 것이 대한민국 여성들과 특히 버닝썬 피해자로부터 용서받는 유일한 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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