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中企 수출 567억달러 ‘7분기 연속 플러스’…K-뷰티 견인차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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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중소기업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하며 7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늘어 567억 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상반기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12.0% 증가한 5억 3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5억달러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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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철강·알루미늄 수출 주춤했지만 화장품·자동차 실적 고공행진
중기 온라인 수출 첫 5억달러 돌파…英·네덜란드 ‘수요처’로 부상

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늘어 567억 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K-뷰티’와 중고차 수출이 전반적인 증가세를 주도했다. 중소기업 최대 수출 품목인 화장품 수출액은 39억 4000만달러(+19.7%)에 달했다. 화장품은 미국(+13.8%)과 일본(+12.6%) 등 전통적 주력 시장과 함께 폴란드(+160.5%), UAE(+63.6%) 등 신흥국에서도 수출이 크게 늘며 국가 다변화를 이뤘다.
자동차는 수출액 39억 2000만달러(+73.7%)를 기록했다. 자동차는 중동과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에서 인기를 거뒀다. 특히 UAE(+97.7%), 튀르키예(+241.2%), 카자흐스탄(+106.3%) 등을 중심으로 중고차 수요가 확대되며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미국의 품목 관세 부과 영향으로 철강·알루미늄의 수출은 각각 16.3%, 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중소기업 수출 1위국(93억 3000만달러)을 유지했지만 상반기 일부 품목에서 관세 부담이 컸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온라인 수출도 순항 중이다. 상반기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12.0% 증가한 5억 3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5억달러를 돌파했다. 이 중 화장품이 2억 9000만달러(+13.7%)로 큰 비중을 차지했고, 온라인 총수출의 77.1%를 중소기업이 차지해 국내 중소기업 중심의 성장세를 입증했다.
영국(+180.0%), 네덜란드(+104.6%) 등 10대 주요 수출국이 아닌 비주류 국가에서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SNS 기반 마케팅과 K-콘텐츠, K-컬처를 연계한 홍보 전략이 해외 소비자층의 수요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순배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K-뷰티가 전체 중소기업 수출 증가를 견인하고 있는 만큼 패션·푸드 등 K-소프트웨어에 기반한 다른 유망 품목을 발굴해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갈 것”이라며 “온라인 수출은 비용 대비 효과가 높고 수출 초보 기업이 활용하기 좋다. 중소기업이 수출을 준비할 때 온라인 수출을 활용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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