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경찰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성범죄 예방 캠페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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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 3일 열린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행사에서 '불법촬영 및 마약류 이용 성범죄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4일 알렸다.
이번 캠페인은 작년 15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국내 최대 규모의 음악 콘서트인 락 페스티벌 행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범죄 예방과 함께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주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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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

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 3일 열린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행사에서 '불법촬영 및 마약류 이용 성범죄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4일 알렸다.
이번 캠페인은 작년 15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국내 최대 규모의 음악 콘서트인 락 페스티벌 행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범죄 예방과 함께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주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많은 인파가 몰리는 공중화장실 내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을 실시하고 최근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된 마약류 이용 성범죄 예방을 위한 안내 리플릿을 제공해 마약류 범죄에 대한 이해도와 대응법 지원 절차들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일명 클럽 약물이라 불리는 GHB, 케타민을 손쉽게 검사할 수 있는 키트(GK-CHECK)도 제공해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또 시민과 가장 가까이 있는 경찰이라는 모토로 경광등을 상징하는 빨강, 파랑 형광 밴드를 착용하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페스티벌의 분위기에 맞춰 관람객들에게도 제공해 함께 안전한 축제 환경을 만들어가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연수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관계자는"시민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 소통하며 성범죄 없는 축제문화를 만들어가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20년을 이어온 인천을 대표하는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이 앞으로도 즐겁고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명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손민영 기자 sm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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