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갑 박정훈 의원 “전한길 품기는 다양 범주 벗어나”

최희석 기자(achilleus@mk.co.kr) 2025. 8. 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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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송파 갑)이 최근 국민의힘 내에서 끊이지 않고 제기되고 있는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 포용론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당이 전한길 씨를 품자는 말은 "공산주의를 품어야 민주정당이란 궤변과 다를 바 없다"는 얘기다.

4일 박정훈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한길 품기 주장은 정당 내에 존재하는 다양성 범주에 해당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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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야당 전락 국민의힘··· 국민 눈높이를 준거 삼아야
전한길 품어야 민주정당? 공산주의 품어야 민주정당인가
지도부 후보 전한길에 아첨··· 민주당 멋잇감 자처하는 일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송파 갑)이 최근 국민의힘 내에서 끊이지 않고 제기되고 있는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 포용론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당이 전한길 씨를 품자는 말은 “공산주의를 품어야 민주정당이란 궤변과 다를 바 없다”는 얘기다.

4일 박정훈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한길 품기 주장은 정당 내에 존재하는 다양성 범주에 해당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전한길 품기가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근거를 제시했다. 박 의원은 “소수 야당으로 전락한 현시점에서 우리는 열일 제쳐두고 ‘수권정당’으로 역량을 키워가야 한다”며 “그러려면 다수 국민의 눈높이를 당의 준거(準據)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우리 당은 선거 패배한 뒤 자정 과정을 통해 집권 능력을 키워가는 ‘자가 치유’의 힘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집권이 되든 말든 ‘나부터 살아야 된다’는 극단적 생각이 지배한다”며 “그 바람에 ‘전한길’로 대표되는 반국민정서와 선을 그을 수 있는 기회마저 날려버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장동혁 의원이 전한길 씨 등 보수 유튜버들이 나오는 방송에 등장해 마치 면접을 보는듯한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서는 날 선 비판을 가했다. 특히 전한길에 대해 “‘계몽령’이란 궤변을 창시한 사람”이라고 규정했다. 박 의원은 “지도부가 되겠다는 후보들이 앞다퉈 그의 눈에 들기 위해 아첨하는 참담한 현실··· 이 모든 게 민주당의 먹잇감을 자처하는 일”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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