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한 앞둔 ‘오아시스’ 런던 공연서 관객 추락… 현장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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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록밴드 오아시스가 16년 만에 재결합한 런던 콘서트에서 관객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영국 BBC와 가디언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2일(현지 시각)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아시스 콘서트 도중 누군가 다친 사람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의료진이 현장에 출동했다.
이번 공연은 오아시스가 리암·노엘 갤러거 형제 간 오랜 불화를 끝내고 16년 만에 재결합해 지난달 영국에서부터 시작한 월드투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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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록밴드 오아시스가 16년 만에 재결합한 런던 콘서트에서 관객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영국 BBC와 가디언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2일(현지 시각)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아시스 콘서트 도중 누군가 다친 사람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의료진이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서는 40대 남성이 추락에 따른 부상을 입은 상태로 발견됐다. 해당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위쪽 관객석에 앉아 있다가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아시스는 전날 성명을 통해 “팬의 비극적 사망 소식으로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며 “유족과 친구들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당시 공연장 객석은 9만석이었으며, 몹시 혼잡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경찰은 “사고 순간 수많은 목격자가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의도했든 아니든 휴대폰으로 촬영된 영상도 많을 것”이라며 사고 경위와 관련된 연락을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아래쪽 객석에 앉아있었다는 한 관객은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처음에는 위쪽에서 코트가 떨어지는 줄 알았다”면서 “나중에 그 사람이 콘크리트 위에 누워 있는 것을 봤다. 끔찍했다”고 전했다.
오아시스는 사고 다음 날인 3일 예정됐던 런던 콘서트는 그대로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오아시스가 리암·노엘 갤러거 형제 간 오랜 불화를 끝내고 16년 만에 재결합해 지난달 영국에서부터 시작한 월드투어다.
1991년 결성한 오아시스는 ‘돈 룩 백 인 앵거’(Don’t Look Back in Anger), ‘리브 포에버’(Live Forever) 등 히트곡을 내며 전 세계 9000만장이 넘는 음반을 판매한 브릿팝의 전설이다. 갤러거 형제의 불화 끝에 2009년 해체됐다.
오아시스는 지난해 8월 재결합 소식과 함께 투어 일정을 발표했다. 당시 티켓은 순식간에 매진됐고, 암표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등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
오아시스는 이후 아일랜드, 미국, 멕시코, 일본, 호주, 브라질 등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한국에서도 오는 10월 공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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