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속노화' 정희원 박사, SNS에 "죄송했습니다"...무슨 일?

김주미 기자 2025. 8. 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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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시 건강총괄관을 맡게 된 '저속노화쌤' 정희원 박사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몇가지 오해를 바로잡고 앞으로의 행보를 밝혔다.

지난 2일 정 박사는 자신의 SNS에 "죄송합니다, 죄송했습니다"라며 "앞으로 제가 무엇을 할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병원 밖으로 나가보려 한다. 의사 과학자(MD-PhD)의 정체성과 제 이상을 펼치고 싶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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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 박사(서울시 제공) / 연합뉴스

최근 서울시 건강총괄관을 맡게 된 '저속노화쌤' 정희원 박사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몇가지 오해를 바로잡고 앞으로의 행보를 밝혔다.

지난 2일 정 박사는 자신의 SNS에 "죄송합니다, 죄송했습니다"라며 "앞으로 제가 무엇을 할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병원 밖으로 나가보려 한다. 의사 과학자(MD-PhD)의 정체성과 제 이상을 펼치고 싶다"고 적었다.

그는 지난달 서울아산병원을 떠나 서울시 건강총괄관으로 임명됐는데,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정치하려고 퇴직했나"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 것에 대한 해명이다.

정 박사는 "저는 정치 체질은 아니다. 정치를 해야만 사회에 기여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저속노화의 본질을 지켜가며 더 많은 사람을 건강하게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 정 박사는 최근 자신이 자문한 여행 상품이 고가라는 비판을 받은 것에 대해 "(신세계에) 자문해 드린 여행이 그리 비싼 것인지 몰랐다"고 해명했다.

해당 상품은 신세계 여행 플랫폼 '비아신세계'에서 선보인 것으로 "정희원 교수와 뉴질랜드·그리스의 웰니스 문화를 체험하고 건강의 의미를 재정립하며, 단순 관광을 넘어 깊이 있는 문화적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상품"으로 소개된 바 있다.

아울러 정 박사는 자신의 레시피가 적용된 햇반 제품도 언급했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정 박사와 협력해 '햇반 렌틸콩현미밥+'와 '햇반 파로통곡물밥+'을 출시해 누적 판매 150만 개를 기록했는데, 일부 네티즌들은 '너무 상업적이어서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정 박사는 "햇반은 라이센스도 안 받고, 제가 CJ에 부탁드려서 만들었다"며 "2023년에 번 건 절반쯤 기부했고 출판사가 귀속 2024년도로 인세를 합쳐 신고해서 오히려 세금을 더 많이 냈다. 그래서 올해는 기부를 못 할 것 같다"고 전했다.

또 "병원에선 천덕꾸러기라 기본급만 받고 살았다"며 "매크로 연구자로서, 정책은 배우고 싶지만 정치는 전혀 모른다. 모두들 건강하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 박사는 1일부터 '시민 건강' 관점에서 정책 수립과 시행 과정에 기여하는 '서울시 건강총괄관'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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