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도로 교통사고 피해… 부산지역 사회적 비용 2조5873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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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서 일어나는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 규모와 사회적 비용이 막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 피해를 화폐가치로 환산한 비용 부문에서 부산은 2조5873억4281만1000원으로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많았다.
세부적으로는 사고로 인한 사회적 자산 손실(소득 손실·의료비용·재산 손실 등) 24조7603억 원, 사상자와 가족의 신체·정신적 고통 비용 29조2992억 원이었다.
지역별 사회적 비용은 경기도가 10조9151억6645만1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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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서 일어나는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 규모와 사회적 비용이 막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 피해를 화폐가치로 환산한 비용 부문에서 부산은 2조5873억4281만1000원으로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많았다. 운전자가 더 경각심을 가져야 할 뿐 아니라 정부 차원의 강력한 대응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진다.

4일 한국교통연구원이 내놓은 자료를 보면 2023년에 전국에서 발생한 도로 교통사고는 125만2433건으로 집계됐다. 인명 피해 규모는 사망 2551명, 부상 193만9993명이었다. 사회적 비용은 54조595억 원에 이르렀다. 세부적으로는 사고로 인한 사회적 자산 손실(소득 손실·의료비용·재산 손실 등) 24조7603억 원, 사상자와 가족의 신체·정신적 고통 비용 29조2992억 원이었다. 부산의 사고 건수는 6만9678건으로 파악됐다.
사회적 비용은 전년보다 23.5% 증가했다. 또 같은 해 국내총생산(GDP)의 2.25%에 해당했다. GDP 대비 도로 교통사고 비용은 세계 주요 나라에 비해 높았다. 각국의 수치는 미국(1.63%·2019년 기준), 호주(1.57%·2020년), 영국(0.98%·2023년), 독일(0.79%·2022년) 등이었다.
지역별 사회적 비용은 경기도가 10조9151억6645만1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서울(6조5088억3158만4000원), 경남( 3조2889억9721만8000원), 경북(2조8715억9539만 원), 부산 등의 순이었다. 울산은 9411억9598만4000원으로 조사됐다. 인구 1인당 사고 비용은 충북이 124만3000원으로 최다였다. 충남(117만1000원), 경북(112만4000원) 등이 뒤를 이었다. 부산은 78만6000원, 경남은 101만2000원, 울산은 85만3000원으로 조사됐다.
교통연구원 측은 “교통사고 사상자를 계속 줄이려면 안전 체계 구축과 함께 차량보다 사람을 우선하는 교통안전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며 “아울러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업을 통해 목표를 공유하는 등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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