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까지 지킨다”.. NH농협, 보장 사각지대 걷어낸 ‘1,942원’의 약속
“부담없이 가입 가능한”.. 신상품 1호 출시

재해보험의 문턱이 무너졌습니다.
병력도, 직업도, 건강상태도 더는 묻지 않습니다.
보험의 대상은 이제 ‘농작업 중 다친 농민’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언제든 사고를 겪을 수 있는 우리 모두’입니다.
그 변화의 첫 장면은 제주에서 시작됐습니다.
NH농협생명 제주총국은 4일, 재해보험 신상품 2종의 출시를 기념해 가입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NH모두안심재해보험’과 ‘심플한NH재해보험’.
고우일 농협 제주본부장과 고은정 NH농협은행 제주본부장이 각각 1호 가입자로 참여하면서,이 자리는 '보장 사각지대 해소 선언'의 장으로 무게감을 더했습니다.
보험료는 월 1,942원부터.
그 숫자가 전하는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이제 누구나, 어디서든, 가볍게 자신의 안전망을 가질 수 있다.”

■ 보험의 새로운 기준.. 병력·직업 ‘무관’, 누구나 가입
이번 출시된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가입 자격 제한 철폐’입니다.
병력이나 건강상태, 직업 불문하고 누구나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해 기존 보험의 구조적 배제를 정면으로 비판하며 등장했습니다.
특히 ‘NH모두안심재해보험’은 남성 40살 기준 월 1,942원의 저렴한 보험료로 골절, 화상, 교통사고 등 일상 속 크고 작은 재해까지 보장해주도록 구성했습니다.
종전 농작업 중심으로만 한정됐던 농업인 안전보험의 보장 범위에서 확장한 ‘생활형 재해보험’으로 도시 주민은 물론 농촌 고령자, 취약계층까지 실질적인 보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 ‘조합원 안전망’에서 ‘지역 일상 안전망’으로
제주는 고령 농업인의 비중이 높은 지역입니다.
보험 심사 과정이 복잡하거나 건강검진이 요구되면 사실상 보험에서 배제되는 경우가 다반사였습니다.
이번 신상품은 그러한 지역 현실을 반영해, 보험 가입의 장벽을 낮춘 동시에 지역 주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겪을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보장 범위를 설계했습니다.
김동륜 NH농협생명 제주총국장은 “조합원은 물론, 지역 주민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생활 기반 조성을 위해 이 상품을 준비했다”며 “농작업 중 사고는 물론,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재해로부터도 보호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책임진다”는 메시지.. 1호 가입은 조직 리더들
이날 가입식에는 농협과 농협은행의 지역 본부장이 직접 1호 가입자로 참여했습니다.
고우일 제주농협 본부장이 ‘NH모두안심재해보험’, 고은정 농협은행 제주본부장이 ‘심플한NH재해보험’에 각각 가입해, 상품에 대한 신뢰성과 내부 책임성까지 보여주는 상징적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신상품 마케팅 행사이자, ‘농업인을 위한 보험’에서 ‘모두를 위한 보험’으로 보장의 외연을 확장하려는 농협 기조를 명확히 드러낸 행보로 해석됩니다.
■ 결국 ‘누가 보호받는가’ 문제.. “사각지대 지운다”
그간 재해보험은 특정 직군, 특정 건강상태에 초점을 맞춰 설계되면서 오히려 실제로 필요한 이들이 혜택을 받지 못하는 구조적 역설을 안고 있었습니다.
병력이 있는 고령자나 농업 외 직군 종사자는 높은 보험료나 까다로운 조건에 가로막혀 보장 바깥에 놓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번 재해보험 상품은 이러한 사각지대를 정조준합니다.
복잡한 절차는 덜고, 보장은 넓혔습니다.
단순화한 가입 과정과 광범위한 보장 영역으로 ‘보험이 실제로 필요한 사람’을 중심에 두겠다는 철학이 녹아있습니다.
■ “보장은, 순간을 지키는 일”.. 실효성 증명 관건
관건은 앞으로입니다.
이 상품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얼마나 실질적인 보장으로 다가갈 수 있을지.
초기 가입자들의 사례와 농협의 책임 있는 운영이 실효성 평가의 기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고우일 본부장은 “보장이란 숫자가 아니라 정말 필요한 순간에 누구를, 어떻게, 얼마나 지켜내느냐의 문제”라며 “NH농협생명이 만들어낸 이 새로운 안전망이, 지역 일상의 회복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보험이 누군가의 삶을 바꿀 수 있다는 신념으로, 조합원을 넘어 모든 이웃에게 닿는 광역 보호망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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