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국방위원들, 대북확성기 철거에 “제2 오물풍선으로 돌아올 것”

신현의 객원기자 2025. 8. 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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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4일 "대북 확성기 철거는 제2의 오물풍선과 남북 연락사무소 폭파로 돌아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대북확성기는 이미 문재인 정부 때도 철거했지만 그 결과는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살포와 남북 연락사무소 폭파였다"며 "이미 실패한 정책을 이재명 정부가 또 들고 나온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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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때 철거한 결과는 남북 연락사무소 폭파…철거 아닌 유지·관리해야”
한·미연합연습 조정에 “적국 기분 나쁠까 봐 훈련 못하는 게 나라냐”

(시사저널=신현의 객원기자)

군이 4일 대북 심리전을 위해 전방에 설치한 대북 확성기의 철거에 들어갔다. 사진은 이날 대북 확성기 철거 작업하는 모습 ⓒ연합뉴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4일 "대북 확성기 철거는 제2의 오물풍선과 남북 연락사무소 폭파로 돌아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오늘 이재명 정부가 대북 확성기를 철거하기 시작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지금까지 행동들을 보면 북한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다 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읽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대북확성기는 이미 문재인 정부 때도 철거했지만 그 결과는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살포와 남북 연락사무소 폭파였다"며 "이미 실패한 정책을 이재명 정부가 또 들고 나온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에서 GP 파괴와 대북확성기 철거 등에 따른 정책적 실패를 보고도 또다시 평화라는 자가당착에 빠져 국방을 허무는 어리석은 정책을 시행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대북확성기 철거가 아닌 유지·관리를 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이재명 정부의 통일부 장관이라는 사람은 북한의 심기를 불편하게 할까 봐 한·미연합연습을 조정하겠다고 밝혔다"며 "실제로 연기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는데 적국이 기분 나쁠까 봐 훈련도 못하는 게 나라냐"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재명 정부의 외교부는 '주한미군 역할 변경'을 언급하고 있다. 향후 한미동맹 약화 및 주한미군 감축까지도 우려되는 상황"이라고도 했다.

이들은 "도대체 어디까지 북한의 비위를 맞춰줄 것이냐"라며 "아무리 생각해봐도 대한민국에서 북한 비위 맞춰서 이득 보는 사람들은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 정치인들밖에 없다"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는 부디 선을 넘지 말라.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전략적 자산을 지키시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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