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10월까지 갭투자용 조건부 전세대출 옥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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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임대인 소유권 이전 전세대출 제한을 전국으로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이 같은 전세대출 제한을 오는 6일부터 10월까지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와 함께 △선순위채권 말소·감액 조건 △기 보유주택 처분 조건에 대한 전세대출 △대출 이동신청건 외의 타행 대환 용도로의 자금 취급 등도 제한한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의 준거 금리도 바꾸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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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거 금리, 코픽스→금융채 6개월물 변경
KB·하나·NH도 조건부 전세대출 제한
신한은행이 임대인 소유권 이전 전세대출 제한을 전국으로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1주택 이상 보유자의 전세자금대출 취급도 축소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이 같은 전세대출 제한을 오는 6일부터 10월까지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와 함께 △선순위채권 말소·감액 조건 △기 보유주택 처분 조건에 대한 전세대출 △대출 이동신청건 외의 타행 대환 용도로의 자금 취급 등도 제한한다.
단 실수요자를 보호하기 위한 예외 조건도 있다. 시행일인 이달 6일 이전에 계약서를 작성했거나 계약금 입금을 마친 경우 직장이전, 자녀교육, 질병치료 등의 사유로 주거 이전을 하는 경우엔 심사 후 예외를 인정해 적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의 준거 금리도 바꾸기로 했다. 이달 8일부터 한시적으로 기존 코픽스(COFIX)에서 금융채 6개월물로 변경한다.

신한은행이 전세대출을 조이는 건 가계부채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조치다. 6·27 가계대출 규제에 따라 은행들은 하반기 가계대출 증가량을 기존 목표치 대비 절반으로 줄여야 한다.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지난해 9월부터 전국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자금대출을 막아왔다. NH농협은행은 올해 6월 2일부터 대면 전세자금대출 타행 대환을 제한하고 있다. 하나은행의 경우 올해 6월 28일부로 수도권에 한해 조건부 전세대출 취급을 중단했다.
6·27 가계대출 규제에도 주요 시중은행 가계대출 증가세는 계속되고 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규모는 올해 6월 754조8348억원에서 7월 758조9734억원으로 4조1386억원(0.5%) 늘었다. 같은 기간 전세대출 규모는 122조9773억원에서 123조3554억원으로 3781억원(0.3%) 증가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7월 3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시행과 6·27 규제 전 막차에 올라탄 대출 수요건 때문에 6월 대비 7월 가계대출이 증가했다"면서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약 두 달이 소요되기 때문에 이번 달에도 가계대출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정민주 (minju@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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