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울산 원정 기권' 中 산둥에 2년 출전 금지·벌금·환수까지 초강력 징계… 울산에 배상금 5,5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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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울산 HD FC 원정 경기를 하루 앞두고 갑자기 경기를 포기해 큰 물의를 일으켰던 중국 슈퍼리그 클럽 산둥 타이산이 AFC로부터 중징계를 당했다.
향후 2년간 AFC 주관 클럽대회 출전 금지라는 중징계는 물론 벌금 납부, 대회 참가비 및 보증금에 울산을 위한 배상금까지, AFC는 산둥에게 할 수 있는 모든 징계를 다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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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올해 초 울산 HD FC 원정 경기를 하루 앞두고 갑자기 경기를 포기해 큰 물의를 일으켰던 중국 슈퍼리그 클럽 산둥 타이산이 AFC로부터 중징계를 당했다.
AFC는 홈페이지를 통해 산둥 타이산에 향후 2년간 AFC 주관 클럽대회 출전 자격을 박탈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즉,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는 물론 AFC 챔피언스리그 2에도 앞으로 2년 동안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이번 징계는 지난 2월 19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예정되었던 2024-2025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동아시아 지구 리그 스테이지 8라운드 울산 원정 경기 킥 오프를 앞두고 갑자기 경기를 포기했다는 이유로 내려졌다.
당시 산둥은 선수단 전원이 경기가 벌어질 울산에 머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선수단 건강 문제로 경기를 포기한 바 있다.
AFC는 2025-2026시즌과 2026-2027시즌 산둥의 AFC 주관대회 출전이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 슈퍼리그의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셈법이 꽤 복잡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다. 산둥은 벌금 5만 달러(약 7,000만 원)에 달하는 벌금을 결정 통보일 30일 이내에 납부해야 하며, 2024-2025시즌 참가에 앞서 AFC가 산둥에 지급했던 참가비 60만 달러(약 8억 4,000만 원)와 계약 이행 보증금 20만 달러(약 2억 8,000만 원)를 전액 30일 내에 환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또한, 산둥은 울산에도 배상금을 전달해야 한다. AFC는 산둥이 갑작스럽게 기권하는 바람에 손해를 입은 울산이 주장한 피해액 4만 달러(약 5,500만 원)을 AFC를 통해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역시 이 배상금도 30일 이내에 해야 한다.
향후 2년간 AFC 주관 클럽대회 출전 금지라는 중징계는 물론 벌금 납부, 대회 참가비 및 보증금에 울산을 위한 배상금까지, AFC는 산둥에게 할 수 있는 모든 징계를 다한 것으로 보인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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