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도 ‘질서 통제’…제주경찰, 크루즈 타고 입도하자마자 계도

조병관 기자 2025. 8. 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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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이 최근 크루즈 입항 증가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공공질서 계도를 강화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제주경찰청은 지난달 28일부터 서귀포 강정국제크루즈여객터미널 일대를 중심으로 선박 내부부터 입국장까지 주요 동선에 기초질서 안내물을 설치하고 영상 송출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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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서 어기면 범칙금” 경고…선박 전광판·무빙워크까지 다국어 메시지 총동원
6600명 태운 아도라호 겨냥 영상 송출…기초질서로 관광경쟁력 잡기 ‘올인’
아도라매직시티호제주도 자료제공

제주경찰청이 최근 크루즈 입항 증가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공공질서 계도를 강화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제주경찰청은 지난달 28일부터 서귀포 강정국제크루즈여객터미널 일대를 중심으로 선박 내부부터 입국장까지 주요 동선에 기초질서 안내물을 설치하고 영상 송출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제주경찰청은 크루즈선 내 전광판, 터미널 무빙워크, 대합실 모니터 등을 활용해 다국어 홍보물과 질서 위반 시 범칙금 등을 안내하고 있다.

제주경찰청은 특히 강정항에 가장 많이 입항하는 크루즈선 '아도라매직시티호(13만t, 탑승객 6600여명)'에는 탑승객 대상 질서 안내 영상이 송출하고 도착 직후 거치는 무빙워크 구간에는 질서 유지 관련 문구가 담긴 다국어 대형 랩핑광고를 부착했다.

김수영 제주경찰청장은 "제주는 세계 각국의 관광객이 찾는 국제 관광지인 만큼, 기초질서 준수에 대한 인식 공유는 필수"라며 "외국인만이 아닌 내국인에 대한 교통질서·생활질서·서민경제질서 등 3대 기초질서 확립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예방 및 홍보활동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에는 크루즈선이 148회 입항했고 이를 통해 약 52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제주경찰청은 올해 입항 횟수가 약 200회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