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체포 불응에…“염병하네” 8년 전 청소 노동자 발언 소환한 특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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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박근혜(전 대통령) 국정농단 특검할 때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사팀장이었습니다. 당시 윤 전 대통령은 출석하지 않는 최순실(개명 후 최서원)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구인했습니다. 최순실이 끌려오며 '더 이상 자유민주주의 특검이 아니다'라고 했고, 지나가던 청소 아주머니가 '염병하네'라고 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어떻게 수사했는지 잘 알고 있고 똑같이 적용하려는 것뿐입니다."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문홍주 특검보는 4일 윤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불응에 대해 이같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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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국정농단 특검 당시 소환요구에 불응하던 최서원 씨가 강제구인돼 끌려오며 소리치는 모습(좌). 윤석열 전 대통령(우)[연합]](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4/ned/20250804163947771xsna.jpg)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2017년 박근혜(전 대통령) 국정농단 특검할 때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사팀장이었습니다. 당시 윤 전 대통령은 출석하지 않는 최순실(개명 후 최서원)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구인했습니다. 최순실이 끌려오며 ‘더 이상 자유민주주의 특검이 아니다’라고 했고, 지나가던 청소 아주머니가 ‘염병하네’라고 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어떻게 수사했는지 잘 알고 있고 똑같이 적용하려는 것뿐입니다.”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문홍주 특검보는 4일 윤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불응에 대해 이같이 언급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일 특검팀의 체포영장 집행에 불응했다. 문 특검보는 영장 집행을 위해 서울구치소로 갔으며, 윤 전 대통령은 속옷만 입은 채 바닥에 드러눕고 특검 측의 말을 끊는 등 영장 집행을 완강히 거부했다고 특검팀은 밝혔다.
문 특검보는 2017년 국정농단 특검 당시 특검팀의 소환 요구에 여섯 번 불응하던 최순실 씨에 대해 당시 수사팀장이던 윤 전 대통령이 어떻게 대응했는지를 언급하며 윤 전 대통령 측을 압박했다. 당시 강제구인된 최 씨는 대기 중이던 취재진 쪽을 향해 “어린애와 손자까지 멸망시키겠다고 하고 이 땅에서 죄를 짓고 살게 하겠다는데…. 자유민주주의 특검이 아니다”라며 “이것은 너무 억울하다. 우리 아기까지 다, 어린 손자까지 그렇게 하는 건…”이라고 외쳤다. 특검 사무실의 여성 청소 노동자가 이 모습을 보고 “염병하네”라고 세 차례 소리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됐다.
문 특검보는 “체포영장 집행은 기본적으로 물리력 행사를 포함하는 것”이라며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다시 집행에 나설 가능성을 언급했다. 특검이 발부받은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의 유효 기간은 오는 7일까지다. 문 특검보는 “검토 후 재청구가 필요하다면 다시 체포영장을 발부받을 것”이라며 “최대한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게 노력하겠지만, 체포영장을 집행해 소환한다는 방침에 변화는 없다”고 했다.
반면 윤 전 대통령 측은 “체포를 거부하기 위해 수의를 벗고 속옷 차림으로 저항한 듯 발표한 특검 입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대기 중이던 변호인과 상의하면 그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반박했다. 또 특검이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며 “재발할 경우 합당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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