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항쟁탑 참배' 김대중 전남교육감 "'리박스쿨' 사태 사과·재발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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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4일 전남 동부권을 방문, 여순사건 유족과 시민사회단체를 잇따라 만나 '리박스쿨 역사왜곡 도서'의 교육 현장 침투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해당 도서 발간 당시 전남지역 추천교사에 대한 조치 방침에 대해 김 교육감은 "2020년 발간 당시 4명의 선생님이 추천사를 작성했고, 이 중 한분은 퇴직, 나머지는 교사, 기간제, 방과후 교사로 있다"며 "이분들의 추천사 작성 경위와 대내외 활동에 대해 조사하고, 이념 편향교육이 있었는지, 대외적인 위법행위는 없었는지 꼼꼼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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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4일 전남 동부권을 방문, 여순사건 유족과 시민사회단체를 잇따라 만나 '리박스쿨 역사왜곡 도서'의 교육 현장 침투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오후 2시 순천팔마운동장 여순항쟁탑을 참배하고 여순사건 여수·순천·광양 유족,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과 잇따라 만났다.
그는 이들과 만난 자리에서 "제주 4·3과 여·순사건의 진실이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고, 피해자와 유가족들은 고통 속에서 지내고 있는 상황에서 '리박스쿨'도서와 관련해 교육가족과 도민 여러분께 우려를 안겨드려 송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관련 도서는 사안을 처음 인지한 지난 7월 10일자로 학생들이 볼 수 없도록 도서관에서 제외하고 현재는 폐기 중"이라며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한 치의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해당 도서 발간 당시 전남지역 추천교사에 대한 조치 방침에 대해 김 교육감은 "2020년 발간 당시 4명의 선생님이 추천사를 작성했고, 이 중 한분은 퇴직, 나머지는 교사, 기간제, 방과후 교사로 있다"며 "이분들의 추천사 작성 경위와 대내외 활동에 대해 조사하고, 이념 편향교육이 있었는지, 대외적인 위법행위는 없었는지 꼼꼼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남교육청은 이번 일을 계기로 나쁜 역사의 흔적이 교실로 스며들지 않도록 도서 심의 기능을 강화하겠다"며 "역사왜곡 및 정치편향적 도서에 대한 자료 규입 제외에 대해서는 매년이 아닌 매분기 학교에 안내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도서 구입 심의제도를 개선하고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역사의식 관련 연수도 확대하고, 추가적으로 여수·순천 10·19평화인권교육 등을 포함한 전남 의교육을 위해 헌법교육센터 설립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전남교육청 조사결과 문제의 도서는 2020년 6월 초판이 발행됐고 지역 내 18개 도서관(도교육청 산하 8곳, 도내 학교도서관 10곳)에서 모두 26권을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도서 구입은 2020년 7월부터 시작되어 2024년 10월까지 이뤄졌으며, 이 기간 대출 횟수는 총 13차례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교육청은 논란이 불거진 뒤 지난 7월 10일 곧바로 공문을 시행해 문제의 도서를 폐기하도록 조치했으며, 현재 이 도서의 검색은 차단되어 있으며 서가에서도 완전히 배제된 상태이다. 다만, 도서 폐기의 경우 소정의 행정절차가 필요해, 관련 절차를 진행중이다.
[지정운 기자(=순천)(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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