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폐렴구균 신규백신 도입...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으로 10월 1일부터 접종 시작

이유주 기자 2025. 8. 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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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종의 폐렴구균 혈청형 예방이 가능한 폐렴구균 신규백신이 10월부터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사업에 도입돼 접종이 시작된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오는 10월 1일부터 폐렴구균 20가 단백결합백신(이하 'PCV20')을 정식으로 도입해 생후 2개월 이상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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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V20, 기존 백신 대비 5종 혈청형 추가... 감염 예방 효과 강화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오는 10월 1일부터 폐렴구균 20가 단백결합백신을 정식으로 도입해 생후 2개월 이상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베이비뉴스

20종의 폐렴구균 혈청형 예방이 가능한 폐렴구균 신규백신이 10월부터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사업에 도입돼 접종이 시작된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오는 10월 1일부터 폐렴구균 20가 단백결합백신(이하 'PCV20')을 정식으로 도입해 생후 2개월 이상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폐렴구균은 영유아에게 중이염, 폐렴, 수막염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세균성 병원체로, 특히 면역력이 약한 소아에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침습성 감염(Invasive Pnemococcal Disease, IPD)을 일으킬 수 있어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 국가예방접종사업(NIP)으로는 소아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13가 단백결합백신(이하 'PCV13')과 15가 단백결합백신(이하 'PCV15')을 지원하고 있다.

새롭게 도입될 PCV20은 지난 2024년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으며, 기존 15가 백신(PCV15)에 포함된 15종의 혈청형에 더해 추가로 5종(8, 10A, 11A, 12F, 15B)을 포함하고 있어, 총 20종의 폐렴구균 혈청형 예방이 가능하다.

이번 도입에 따라 국가예방접종사업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폐렴구균 백신은 PCV13, PCV15, PCV20 총 3종이 된다.

소아의 접종 일정은 기존과 동일하게 생후 2, 4, 6개월에 총 3회 접종 후 12~15개월에 1회 추가접종을 실시하며, 이미 PCV13으로 접종을 시작한 어린이는 PCV20으로 교차접종이 가능하다. 다만, PCV15로 접종을 시작한 경우에는 동일 백신으로 접종을 마무리할 것을 질병청은 권장했다. 

또한, 면역 저하, 만성질환, 인공와우 이식 등으로 인해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 소아청소년도 PCV20 접종이 가능하다. 고위험군 소아청소년의 경우, 접종 시의 나이와 기존 접종력에 따라 접종 일정이 상이하므로, 접종 상황에 맞는 접종 일정을 따라야 한다.

한편, PCV20을 지원받을 수 있는 고위험군 어린이의 연령 상한이 12세에서 18세로 상향되어, 더 많은 소아와 청소년에게 국가예방접종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PCV20 접종 관련 세부 사항은 9월 중 지자체, 의료계 및 국민들께 재차 상세히 안내될 예정이며, 10.1일부터 PCV20 접종이 가능한 기관 현황을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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