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유람선 ‘썬스타호’ 돌풍에 산책로 충돌…탑승객 140명 전원 무사

박재형 기자 2025. 8. 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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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항 직후 강풍에 밀려 사고…해경, 선박 정박 후 정밀 안전진단 예정
외형 손상 없어 자력 항해…기상 호전 후 사동항 이동 조사 착수 예정
4일 오전 8시 41분께 울릉도 도동항을 출항하던 해상관광 유람선이 돌풍에 밀려 해안 산책로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 독자제공
4일 오전 8시 41분께 울릉도 도동항을 출항하던 해상관광 유람선이 돌풍에 밀려 해안 산책로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선박은 243톤급 유람선 '썬스타호'로, 당시 승객 140명을 태우고 도동항을 출발하던 중으로 출항 직후 갑작스러운 돌풍으로 도동항 우안 해안 산책로에 부딪힌 것이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양경찰서 울릉파출소는 즉시 현장에 출동해 상황을 파악했고, 선박이 자력 항해가 가능한 점을 확인한 뒤 도동항 인근 활어회센터로 유도해 정박시켰다.

다행히 이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유람선에 탑승했던 승객 140명 전원은 사고 발생 10여 분 만에 모두 안전하게 육지로 하선했으며, 이송 과정에서도 별다른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선체에 외형적인 파손은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기상이 호전되는 대로 해당 선박의 정박지인 사동항으로 이동해 선사 측이 제출할 안전진단 자료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