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속 이웃에 손 내밀라"…조계종 종정 하안거 회향 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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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가 오는 8일 하안거 해제를 맞아 수행자들에게 따뜻한 실천과 자비의 마음을 강조하는 법어를 4일 발표했다.
성파 대종사는 전국 선원의 수행자들에게 "폭우로 신음하는 이웃에 따뜻한 손이, 갈등 속 고통받는 이들에게 넓은 가슴이 되어야 한다"고 수행의 본질을 되짚었다.
대종사는 "수행자의 걸음걸음은 법이 되고, 얼굴의 미소는 희망이 돼야 한다"며 "걸망엔 법식이 가득해야 하며, 이 자리가 정토임을 자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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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가 오는 8일 하안거 해제를 맞아 수행자들에게 따뜻한 실천과 자비의 마음을 강조하는 법어를 4일 발표했다.
성파 대종사는 전국 선원의 수행자들에게 "폭우로 신음하는 이웃에 따뜻한 손이, 갈등 속 고통받는 이들에게 넓은 가슴이 되어야 한다"고 수행의 본질을 되짚었다.
대종사는 "수행자의 걸음걸음은 법이 되고, 얼굴의 미소는 희망이 돼야 한다"며 "걸망엔 법식이 가득해야 하며, 이 자리가 정토임을 자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간화선이 수행자와 후원자, 신심 깊은 불자의 공동 노력으로 이루어진 거룩한 불사람 "간화선 수행은 여래지에 이르는 수승한 방법이며, 조계종 승가가 전통을 이어가고 있음은 참으로 찬탄할 일"이라고 평가했다.
법어 말미에는 수행의 상징으로 "돌솥 차 향기 천하에 퍼지리"라는 시구를 인용했다. 이와 함께 "무더위 속 백일홍은 붉게 피고, 영축산의 소식을 묻는 이에게는 수행으로 답하라"고 전했다.
올해 하안거에는 전국 92개 선원에서 총 1790명의 대중이 참여했다. 총림선원 6곳, 비구선원 59곳, 비구니선원 27곳에서 각각 222명, 1046명, 522명이 용맹정진했다. 조계종 전국선원수좌회는 '을사년 하안거 선사방함록'을 통해 이를 집계했다.
하안거는 음력 4월 15일부터 7월 15일까지, 여름철 3개월간 한자리에 모여 외출을 삼가고 참선에 전념하는 전통 수행 기간이다. 올해는 윤달로 인해 선원마다 해제일에 차이가 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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