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더워서 잠시 수의 벗었다는 尹, 드러누워 완강히 저항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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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지난 1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시도와 관련한 윤 전 대통령 측 유감 입장에 반박하고 나섰다.
특검팀은 앞서 이달 1일 브리핑을 통해 윤 전 대통령이 체포를 거부하기 위해 수의를 벗고 속옷 차림으로 저항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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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지난 1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시도와 관련한 윤 전 대통령 측 유감 입장에 반박하고 나섰다.
문홍주 특검보는 4일 오후 언론 브리핑을 통해 "지난 금요일 체포 현장에 가서 경험했던 것과 알려드릴 것을 말씀드리겠다"라고 했다.
문 특검보는 "기본적으로 수사에서는 정식 기소하는 피의자는 당연히 검찰에서 피의자 조사 절차를 거친다"며 "수사하는 입장에선 이 사람이 피의사실로 적시된 범죄를 저질렀는지 확인하고, 기소하고 공소유지하는 게 적합한지 판단하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의자 측면에서도 소환해서 억울한 점이 있으면 기소하지 않을 수 있다. 피의자의 변명을 듣기 위한 자리이기도 하다. 이 두 가지 측면을 고려해 소환조사 절차를 거치려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당시 상황과 관련한 윤 전 대통령 측 입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특검팀은 앞서 이달 1일 브리핑을 통해 윤 전 대통령이 체포를 거부하기 위해 수의를 벗고 속옷 차림으로 저항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윤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윤 전 대통령은 당일 오전 변호인 접견도 불가능할 것이라 생각하고 너무 더워 잠시 수의를 벗은 것"이라며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의 요청을 무시하고 당시의 민망한 상황을 임의로 촬영했다"고 했다.
이와 관련 문 특검보는 "수의를 벗는 게 더위를 피하기 위함이었다는데, 저희들이 보기엔 아니었다"며 "누운 상태에서 완강히 저항했다고 브리핑했고, 법무부 장관도 서울구치소 의견을 받아들여 마찬가지라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특검팀의 현장 촬영에 대해선 "처음 들어가자마자 윤 전 대통령이 '저거 뭐냐'고 물었다"며 "체포 과정에서 위법성, 시비 방지 목적이라고 설명했고, 한편으로 우리가 물리력으로 체포하려 했을 때 윤 전 대통령이 위력으로 방해한다면 위력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에 해당할 수 있어 채증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정도로 설명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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