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창단 첫 양키스 상대 스윕 ‘5연승 신바람’···올스타 스타워스, 24호 홈런+4타점

양승남 기자 2025. 8. 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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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카일 스타워스가 4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1회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AP연합뉴스



갈길 바쁜 뉴욕 양키스가 마이애미에게 3연패를 당했다. 마이애미는 창단 후 처음으로 양키스 상대 스윕을 달성했다.

마이애미는 4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7-3으로 이겼다. 선발 에드워드 카브레라가 6이닝 2피안타 1실점 7탈삼진으로 호투한 가운데, 타선의 핵인 ‘올스타’ 카일 스타워스가 시즌 24호 홈런 포함 4타수2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마이애미는 양키스와의 홈 3연전을 싹쓸이하며 최근 5연승의 신바람을 달려 시즌 승률 5할(55승 55패)에 복귀했다. 마이애미가 5할 승률을 기록한 건 지난 4월 15일(8승 8패) 이후 처음이다. 마이애미는 지난 6월 12일에 24승 40패였는데, 이후 31승 15패의 놀라운 상승세로 대반전을 이뤄냈다.

마이애미 유격수 오토 로페스(왼쪽)가 4일 뉴욕 양키스전 승리 후 스타워스와 몸을 부딪히며 기뻐하고 있다. Imagn Images연합뉴스



마이애미는 이날 승리로 창단 후 처음으로 양키스 상대 스윕이라는 구단 새 역사를 썼다. MLB닷컴에 따르면 이번 3연전 동안 입장한 관중은 10만1545명인데, 이는 2012년 론디포 파크 개장 후 3연전 최다 관중이다. 마이애미에겐 여러모로 뜻깊은 승리로 기록된 경기다.

반면 양키스는 선발 루이스 힐이 3.1이닝 5피안타 5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초반에 승기를 내준 끝에 스윕을 면치 못했다. 양키스는 애런 저지가 팔꿈치 부상으로 지난달 27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 가운데 최근 페이스가 떨어져 가을 잔치 경쟁에 비상등이 켜졌다. 이날 현재 60승 52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에 와일드가드 레이스에선 2위에 올라 있다. 3위 시애틀에 반 경기 차이, 4위 텍사스에는 2경기 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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