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명단에 다 못 뽑을 것 같다"… '3군'까지 돌리는 모리야스 日 감독의 행복한 고민, 본선행 공신도 탈락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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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층이 두터우니까 다 뽑을 수 없어 고민에 빠진다고 한다.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요즘 느낀다는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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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선수층이 두터우니까 다 뽑을 수 없어 고민에 빠진다고 한다.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요즘 느낀다는 고민이다. 심지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에 기여한 선수도 선발하지 못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일본 매체 <사커 킹>에 따르면, 4일 모리야스 감독은 2주간 유럽 출장을 마치고 일본으로 귀국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한국에서 열렸던 2025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풋볼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직후 곧바로 유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의 상황을 체크하기 위해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모리야스 감독은 이번 유럽 출장을 통해 총 여덟 경기를 직접 살피며 일본 선수들의 경기력을 살폈다. 체코 명문 슬라비아 프라하에서 뛰고 있는 하시오카 다이키, 타니구치 쇼코가 속한 벨기에 클럽 신트 트라위던 등을 살폈다고 한다. 모리야스 감독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리그의 경기를 봤다. 처음 보는 선수들도 있었기 때문에 좋은 정보 수집이 됐다"라고 이번 출장을 평가했다.

이번 유럽 출장의 목적은 가깝게는 오는 9월 예정된 미국 투어를 준비하기 위함이다. 일본은 오는 9월 7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과 대결하며, 10일 콜롬버스 로우어닷컴 필드에서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일전을 벌인다. 모리야스 감독은 9월 2연전에 출전할 대표팀 명단 선정을 두고 매우 어려운 작업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지난 3월 월드컵 아시아 예선, 6월 아시아 예선, 그리고 이번 E-1 풋볼 챔피언십에 소집하지 않았던 선수들을 직접 볼 수 있었다. 선수 선발 범위를 넓힌 만큼, 굉장히 어려운 마지막 조정이 이뤄질 것 같다"라고 말했다.
6월에 휴식을 부여한 선수들, 그러니까 3월까지 일본이 월드컵 본선행 확정을 할 때까지 팀에 기여했던 선수들을 중심으로 부르고 싶다는 뜻도 내비쳤다.
모리야스 감독은 "6월에 휴식을 줬던 선수들을 선발하지 않는다는 것은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닌 것 같다. 이 선수들은 3월까지 아시아 예선에 참가해 월드컵 진출권 확보에 기여한 선수들이다. 물론 모두 부를 수는 없겠지만, 그들 중 일부를 부르고 싶다. 6월 월드컵 예선 2연전, E-1 챔피언십에 이번 유럽 출장에서 본 선수들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종합적으로 파난하겠다"라고 대표팀 선발 기준을 설명했다.
다가오는 9월 일본의 명단에는 주어진 기회에서 잘하고도,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할 일본 국가대표가 속출할 것 같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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