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2면] 트럼프 탄핵 소추만 쏙 뺀 스미스소니언의 상설 전시, 결국

KBS 2025. 8. 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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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워싱턴포스트 소식입니다.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이 상설 전시물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탄핵 관련 내용을 삭제해 논란이 일었죠.

몇 주 안으로 복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앞서 지난주죠.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을 설명한 전시물의 내용을 지난달 삭제했단 보도가 나왔는데요.

박물관은 상설 전시 코너를 통해 탄핵 소추를 당했거나 탄핵 소추 위기에 몰렸던 대통령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여기엔 앤드루 존슨, 리차드 닉슨,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사례가 포함돼 있습니다.

2021년 9월부터 이 전시물에 함께 소개됐었던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소추 사례 2건을 지난달 없앤 건데요.

박물관 측 관계자는 이번 삭제를 두고, 백악관의 관장 해임 압력이 있고 나서, 산하 기관에 내려진 '콘텐츠 검토' 작업의 하나였다고 워싱턴포스트에 말했는데요.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측은 최근 성명을 내고 "행정부로부터 전시물에서 어떤 내용을 삭제하란 요청은 받지 않았다"면서도, 문제가 된 "탄핵 관련 전시 코너는 미국 역사상 모든 탄핵 절차를 반영하도록 몇 주 내 업데이트 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재임 기간인 2019년과 2021년 두 차례 의회의 탄핵 심판대에 올랐었죠.

민주당이 장악한 하원에서는 처리됐지만 공화당의 반대로 상원 관문은 넘지 못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그래픽:김정현/자료조사:권애림/영상편집:추예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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