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극우 장관, 알 아크사 찾아 기도 '도발'

2025. 8. 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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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극우 성향 장관이 유대인 참배가 금지된 동예루살렘 성지에서 기도를 해 중동 지역 긴장을 고조시켰습니다.

이타마르 벤그비르 이스라엘 국가안보장관은 현지시간 3일 동예루살렘의 알아크사 사원을 찾아 기도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요르단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벤그비르 장관의 알아크사 사원 방문을 "용납할 수 없는 도발이자 비난받을 만한 긴장 고조 행위"라고 규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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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성향의 이스라엘 정치인 이타마르 벤그비르 국가안보장관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이스라엘의 극우 성향 장관이 유대인 참배가 금지된 동예루살렘 성지에서 기도를 해 중동 지역 긴장을 고조시켰습니다.

이타마르 벤그비르 이스라엘 국가안보장관은 현지시간 3일 동예루살렘의 알아크사 사원을 찾아 기도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그는 알아크사 사원에서 녹화한 영상 성명에서 "하마스의 끔찍한 영상에 대한 대응으로 가자지구를 점령하고 주민들의 자발적 이주 계획을 실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벤그비르 장관은 2023년 10월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한 이후로 알아크사 사원을 여러 차례 찾아 팔레스타인 민심을 자극했습니다.

동예루살렘 구시가지의 언덕에 있는 알아크사 사원은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 3개 종교가 모두 성지로 여겨 집니다.

이곳의 치안유지 권한은 이스라엘에 있지만 성지 관리를 맡은 요르단은 경내 기도를 무슬림에게만 허용하고 있습니다.

요르단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벤그비르 장관의 알아크사 사원 방문을 "용납할 수 없는 도발이자 비난받을 만한 긴장 고조 행위"라고 규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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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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