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주의 키플레이어] 돌아온 김도영, 다시 뛴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돌아온 '2024 KBO MVP' 김도영이 다시 한 번 그라운드에 바람을 일으킨다.
김도영은 지난 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와 한화이글스의 경기에 앞서 1군에 등록됐다.
시즌이 후반으로 접어드는 가운데 치열한 순위싸움을 펼치고 있는 KIA는 김도영을 앞세워 가을야구티켓을 정조준한다.
김도영이 다시 한 번 그라운드에 바람을 일으키며 KIA의 순위상승을 견일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즌 성패 가를 원정 12연전

돌아온 '2024 KBO MVP' 김도영이 다시 한 번 그라운드에 바람을 일으킨다.
김도영은 지난 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와 한화이글스의 경기에 앞서 1군에 등록됐다. 지난 5월 27일 광주 키움히어로즈전에서 오른 허벅지를 다친 이후 67일만의 1군 등록.
김도영의 복귀로 KIA는 원정 12연전에 앞서 천군만마를 얻은 셈이 됐다. 시즌이 후반으로 접어드는 가운데 치열한 순위싸움을 펼치고 있는 KIA는 김도영을 앞세워 가을야구티켓을 정조준한다.
KIA는 올 시즌 48승 4무 47패 승률 0.505로 리그 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5위까지 가을야구 티켓이 주어지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가 아니다. 공동 6위그룹에게 0.5경기차 추격을 당하고 있기 때문. 한때 KIA는 리그 2위에 오르는 등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보였으나 7연패의 사슬에 묶여 순위가 급하락했다.
더군다나 이번 주부터 롯데자이언츠-NC다이노스-삼성라이온즈 등으로 이어지는 원정 12연전에 돌입하는 상황. 이런 때에 김도영의 복귀는 사막에서 만난 오아시스와 같다.
일발 장타력과 더불어 상대 투수에게 위협을 안길 수 있는 김도영은 존재만으로도 팀 전력에 플러스 요소가 된다.
다만 아쉬운 점은 김도영이 2일 등록 이후 대타 출전 등으로 실전 감각을 쌓으려 했으나 2일과 3일 두 경기가 연달아 취소되면서 일정이 꼬였다는 점이다. 이범호 감독은 이부분에 크게 개의치 않는다. 선수의 몸상태가 정상에 이른 만큼 곧바로 실전에 투입해 전력상승효과를 누리겠다는 생각이다.
김도영은 지난해 MVP를 석권하는 등 데뷔 3년만에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올해는 허벅지 부상에 시달리면서 27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때문에 선수의 책임감이 남다르다. 더군다나 순위싸움이 가장 치열한 순간에 돌아온 만큼 좋은 활약으로 팀의 순위상승을 견인하겠다는 각오다.
이번 12연전은 KIA에게도 시즌 성패가 달린 가장 중요한 일정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당장 시즌 3위 롯데와 3연전을 가진 이후 KT위즈와 공동 6위그룹을 이루는 NC와의 일전이 준비돼있다. 그리고 삼성과 두산을 거쳐 광주로 돌아온다.
이 연전에서 KIA가 6할 이상의 성적을 거둔다면 앞으로 순위싸움은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반대의 결과를 거둔다면 가을야구 티켓은 희미해질지도 모른다.
KIA는 이번 주 선발로 제임스 네일-아담 올러-양현종-김도현-이의리-제임스 네일의 로테이션을 구상하고 있다. 날씨의 여파로 변경될 수 있지만 현재 상황에서 가장 강력한 카드인 네일을 2차례 등판시키면서 팀 승리의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심산.
여기에 타선의 도움이 더해진다면 KIA가 바라는 성적도 불가능하지는 않다. 그러기 위해서는 돌아온 MVP 김도영의 활약이 절실하다. 김도영이 다시 한 번 그라운드에 바람을 일으키며 KIA의 순위상승을 견일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Copyright © 무등일보.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