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의 서울’ 박보영 열연에 TV조선 방정오 웃었다

김범석 2025. 8. 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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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인기리에 종영된 tvN 12부작 드라마 '미지의 서울'(극본 이강, 연출 박신우) 덕분에 TV조선 방정오 부사장이 웃었다.

몬스터유니온, 하이그라운드 공동 제작인데 하이그라운드 창립자이자 최대 주주가 바로 TV조선 방정오 부사장이다.

이후 '불야성', '대군-사랑을 그리다', '바벨', '엉클', '마녀는 살아있다', '빨간풍선' 등 주로 TV조선 드라마를 만드는 하우스 형태의 제작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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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종영한 tvN 드라마 ‘미지의 서울’에서 유미지, 유미래 1인 2역 연기로 호평받은 박보영(뉴스엔DB)
몬스터유니온과 하이그라운드가 공동 제작한 드라마 ‘미지의 서울’ 메인 포스터(tvN)
‘미지의 서울’ 성공으로 TME그룹(전 하이그라운드) 상장 계획에 속도를 내게 된 방정오 부사장(TV조선)

[뉴스엔 김범석 기자]

지난 6월 인기리에 종영된 tvN 12부작 드라마 ‘미지의 서울’(극본 이강, 연출 박신우) 덕분에 TV조선 방정오 부사장이 웃었다.

박보영의 1인 2역 연기가 돋보인 ‘미지의 서울’은 화제성과 시청률(최종회 8.4%), 작품성까지 삼박자를 고루 만족시킨 웰메이드 드라마. 몬스터유니온, 하이그라운드 공동 제작인데 하이그라운드 창립자이자 최대 주주가 바로 TV조선 방정오 부사장이다.

지난 4월 기준 하이그라운드 지배구조에 따르면, 방정오 부사장과 브릴리언트 고지 리미티드가 최대인 29.10%를 각각 보유 중인 것으로 나온다. 하이그라운드는 2014년 창사 초기 씨스토리라는 회사로 시작해 TV조선에서 방영된 창립작 ‘최고의 결혼’을 제작했다.

이후 ‘불야성’, ‘대군-사랑을 그리다’, ‘바벨’, ‘엉클’, ‘마녀는 살아있다’, ‘빨간풍선’ 등 주로 TV조선 드라마를 만드는 하우스 형태의 제작사였다.

하지만 2021년부터 ‘마우스(tvN)’, ‘법대로 사랑하라(KBS2)’, ‘신성한, 이혼(JTBC)’, ‘성스러운 아이돌(tvN)’ 등 타 채널, 플랫폼에 탑재되는 드라마를 내놓으며 외연 확장에 성공했다. 중독성 있는 임성한(필명 피비) 작가를 영입해 ‘결혼 작사 이혼 작곡’ 시리즈로 종편에선 만루홈런 격인 16%가 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5년 만에 2024년 흑자 전환한 하이그라운드는 지난 4월 ‘미스트롯’, ‘미스터트롯’을 만든 TV조선 E&M과 합병한 데 이어 사명을 TME 그룹으로 바꾸며 상장을 꾀하고 있다. 작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25억 원, 6억 원으로 5년 전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뛰었다. 작년 하반기 증권사를 대상으로 입찰 제안요청서를 보내며 상장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위해 워너뮤직코리아 부사장, CJ E&M 음악사업부 대표, TV조선 E&M 대표 출신 안석준 씨를 새 CEO로 앉혔다.

뉴스엔 김범석 bskim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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