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개입' 김영선 특검 출석…"윤상현 '윤석열 전화' 모르는 일"

이윤경 2025. 8. 4. 13: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4일 김건희 여사 연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하면서 공천 과정서 특혜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대통령에게 김영선 공천 전화를 받았다"는 윤상현 의원 진술을 놓고는 모르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김 전 의원의 공천과 관련된 전화를 받았다고 한 데엔 "모르는 일"이라며 선을 그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이 칼 들이대서 범죄 아닌 부분 있냐"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여서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로 출석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서예원 기자

[더팩트ㅣ이윤경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4일 김건희 여사 연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하면서 공천 과정서 특혜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대통령에게 김영선 공천 전화를 받았다"는 윤상현 의원 진술을 놓고는 모르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8시36분께 특검팀 사무실이 위치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나타났다. 다만 기자회견 개최 가능 여부를 두고 건물 관계자와 승강이를 벌이다 조사 예정 시간인 오전 9시께부터 발언을 시작했다.

김 전 의원은 "선출직에 나가려는 사람이 공천을 위해서 노력하는 것, 또 대선 후보였던 사람이 조직과 승리를 위해서 노력했던 것 등이 범죄가 된다고 한다면 우리나라 사회에서특검이나 검찰이 칼을 들이대서 범죄가 아닌 부분이 있느냐"면서 "그 전형적인 케이스가 제 케이스"라고 말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김 전 의원의 공천과 관련된 전화를 받았다고 한 데엔 "모르는 일"이라며 선을 그었다.

이어 "저는 저대로 공천을 받기 위해 평소 활동도 많이 하고 여러 절차를 적절하게 했다"며 "그때 당시엔 저 말고 다른 사람들에게 (공천을) 주기 애매한 상황이었다. 공천심사위원회에서 특별한 이익을 받은 게 아니다"고 덧붙였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지난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명 씨로부터 81차례에 걸쳐 3억7500만원 상당의 대선 여론조사 결과를 제공받고 그 대가로 김 전 의원이 공천받도록 관여한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사진은 윤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모습. /장윤석 기자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지난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명 씨로부터 81차례에 걸쳐 3억7500만원 상당의 대선 여론조사 결과를 제공받고 그 대가로 김 전 의원이 공천받도록 관여한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앞서 공개된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해당 날짜에 명태균 씨에게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며 "상현이(윤 의원)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지난달 27일 특검팀의 조사에서 윤 전 태동령으로부터 김 전 의원을 공천해주라는 전화를 받았다고 진술했고 한다. 또한 조사에서 윤 전 대통령과 통화하기 전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이었던 고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도 김 전 의원을 공천해달라는 전화를 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이날 김 여사가 지난해 4월 열린 총선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놓고도 김 전 의원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김 여사는 지난 총선에 김상민 전 검사를 김 전 의원의 지역구인 경남 창원 의창에 출마시키기 위해 김 전 의원에게 지역구 변경을 제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bsom1@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