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주장 맞는 것도 많아”…안철수·조경태 저격한 국힘 최고위원 후보는?

구민주 기자 2025. 8. 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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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신동욱 의원이 극우와의 절연을 외치는 당 대표 후보들을 향해 “적절치 못한 발언”이라고 직격했습니다. '한남동 관저 45명' 쇄신을 주장한 조경태 후보엔 “본인 먼저 당을 나가시라”고 반격했고, 인적 쇄신을 강조한 안 후보를 향해선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윤어게인'을 외치는 전한길씨를 두고는 “그분이 주장하는 것 중 맞는 것들도 많다”며 무조건 절연을 말해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최고위원 선거에 도전장을 던진 신동욱 의원, 당내 분열을 막아야 한다면서 극우와의 절연과 인적 쇄신을 주장하는 당 대표 후보들을 비판했습니다.

앞서 조경태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을 막으려 한남동 관저에 모인 의원 45명에 '탈당'을 요구했습니다.

신동욱 / 국민의힘 의원
“6선까지 하신 분이 도대체 45명을 나가라고 얘기하는 것이 사리적으로 맞는 얘긴지도 궁금하고, 이렇게 해서 저희 당을 정확하게 절반으로 갈라놓은 것이거든요. 본인이 (당을) 먼저 나가시면 됩니다.”

신 의원은 조 후보에게 “먼저 당을 나가라”고 하고, “썩은 부분을 도려내야 한다”고 한 안철수 후보에게는 “그러니 자기 당을 못한다”고 했습니다.

신동욱 / 국민의힘 의원
“사실 안철수 의원님은 항상 그렇게 해 왔습니다. 항상 본인이 아닌 것은 다 썩은 부분이라고 주장하는 성향이 있으신데 그러시니 제 당을 못하는 겁니다.”

반면 '윤 어게인'을 외치며 전당대회를 친길 대 반길 구도로 만들고 있는 전한길 씨에 대해선 “무조건 절연하자는 건 적절치 않다”며 옹호하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신동욱 / 국민의힘 의원
“전한길 강사가 주장하시는 것 중에 맞는 것들도 많이 있습니다. 민주당과의 싸움의 전열을 우리가 이런 걸로 흐트러뜨리면 안 됩니다.”

전당대회를 3주도 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극우 절연과 쇄신 주장을 놓고 후보들 간 갈등은 날로 깊어지는 분위깁니다.

영상편집 강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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