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AI 검색 승부수··· 애플 '앤서'팀 구축 [윤민혁의 실리콘밸리View]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애플이 자체 인공지능(AI) 검색 도입을 위해 일명 '앤서(Answers)' 팀을 구축했다.
애플은 단순한 챗봇이 아닌 검색 AI 개발을 원하고 있다.
이는 애플이 AI 검색 열풍을 일으킨 스타트업 퍼플렉시티 인수를 타진하는 배경 중 하나로도 꼽힌다.
애플은 앤서 팀을 통해 그간의 'AI 열위'를 극복하려는 듯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애플이 자체 인공지능(AI) 검색 도입을 위해 일명 ‘앤서(Answers)’ 팀을 구축했다. AI 도입 지연에 따른 비판에 대응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구글·챗GPT 검색 등 외부 서비스에서 독립하겠다는 의도가 엿보인다.

3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이 챗GPT와 유사한 AI 검색 경험을 주는 ‘앤서’ 개발을 위해 연초 ‘질문·지식·정보(AKI)라는 명칭의 새 팀을 꾸렸다”며 “웹 검색으로 질문에 답변하는 ‘답변 엔진’으로 음성 AI 시리와 웹브라우저 사파리 등에 탑재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은 단순한 챗봇이 아닌 검색 AI 개발을 원하고 있다. 애플은 해당 팀 채용 공고에서 검색엔진 개발 유경험자를 우대한다며 “시리, 사파리, 메시지 등 애플 대표 제품으로 직관적인 정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글에게 ‘기본 검색 설정’을 대가로 매년 받아오던 180억~200억 달러의 수익이 구글 검색 반독점 소송 결과에 따라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구글 외 대안 마련에 나섰다는 분석이 따른다. 이는 애플이 AI 검색 열풍을 일으킨 스타트업 퍼플렉시티 인수를 타진하는 배경 중 하나로도 꼽힌다.
애플은 앤서 팀을 통해 그간의 ‘AI 열위’를 극복하려는 듯하다. 애플은 지난해 6월 ‘애플 인텔리전스’ AI를 공개했으나 1년이 지난 현재까지 핵심 기능을 실 기기에 적용하지 못하고 있다. 또 챗봇, 음성 대화 등은 오픈AI 등에 ‘외주’하는 데 그쳤다. 애플 자체 AI 개발이 부진하자 핵심 연구자들도 거액의 보상을 약속한 메타로 속속 이탈 중이다. 애플은 인터넷 연결 없이 기기 내에서 실행 가능한 소형 ‘엣지(온디바이스) AI’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나 연구자들은 고성능 AI 개발을 원하는 탓이다.
이에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1일 실적발표 후 이례적인 ‘타운홀 미팅’을 열고 ‘내부 단속’에 나섰다. 쿡 CEO는 1시간 가량 이어진 연설에서 “AI는 모바일 혁명보다 더욱 클 것이고 AI는 애플이 차지할 몫”이라고 강조했다. AI 도입 지연에 관해서도 “매킨토시, 아이팟, 아이폰 모두 시장 내 첫 제품은 아니었으나 애플은 늘 ‘현대적인’ 제품을 선보여왔고 AI에서도 그럴 것”이라고 자신했다.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급 요리에 꼭 사용하세요'…미식가가 추천한 '이것', 알고보니 발암물질이
- '시신 600구 처리했다'…'배에 王자 선명' 26살 여성의 반전 정체
- '맛있다고 먹었다간 '큰일' 납니다'…불가사리 천적 '이 고둥' 잡으면 벌어지는 일
- 휴가철 바다 풍덩, 물놀이 후 다리 '퉁퉁' 붓는다면…'이 질환' 의심해야
- '외도 아닌 돈 문제?'…남편 중요부위 절단 사건, 재산 갈등 의혹 제기
- '이 XX야, 나 스카이 나왔어' 아들 괴롭힌 초등생 협박한 엄마의 최후
- 스트레스 받는다고 '쪽쪽쪽'…中직장인들 '이것' 물었다
- '티 안 나게 때려 줄게'…초등생 술 먹이고 밤새 폭행한 무서운 여중생들
- '딴 여자 만났지?' 남편 중요 부위 절단한 아내…사위도 '긴급체포' 왜?
- 도로 뛰어든 삐끼들 '놀다 가세요'…불법 판치던 가락동 유흥가 결국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