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슈퍼 매출 늘었다‥새 안경·옷 구매

이준희 2025. 8. 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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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뉴스]

◀ 앵커 ▶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된 첫 일주일 동안 전국 소상공인 사업장 38만 곳을 분석했더니 신용카드 매출이 2%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동네 슈퍼마켓들도 10곳 중 9곳이 매출이 증가했다고 답하는 등 얼어붙었던 소비 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입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어디에 썼는지, 한국신용데이터가 신용카드 매출을 분석했습니다.

조사 대상인 전국 소상공인 사업장은 모두 38만 곳.

소비쿠폰이 배포된 첫 일주일 동안 매출이 2.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매출이 가장 크게 늘어난 곳은 안경점이었습니다.

안경점 매출 증가율이 57%로 1위를 차지했고, 패션 의류업 28%, 면 요리 전문점 26%, 외국어학원 24%, 미용업도 매출이 21% 증가했습니다.

유통업 매출도 12% 늘었습니다.

유통과 외식, 미용 분야 같은 생활 밀착 업종에서 뚜렷한 매출 변화가 나타난 겁니다.

동네슈퍼마켓 매출도 살아나고 있습니다.

한국슈퍼마켓 협동조합연합회가 동네슈퍼마켓 119곳을 설문 조사한 결과 매출이 늘었다고 답한 매장이 90.8%에 달했습니다.

매출이 5% 넘게 늘어났다고 답한 슈퍼마켓이 62%, 5% 미만 증가했다고 답한 곳이 29%였습니다.

민생 소비쿠폰 효과가 본격화하면서 하반기 소매판매가 증가세로 돌아설 거란 기대도 나오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소매판매지수는 101.8로 13분기째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감소율은 0.2%로 3년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다만, 대 미국 관세율 상승에 따른 수출과 투자 부진 우려는 여전한 만큼 오는 7일, 목요일에 열릴 새 정부 첫 경제관계장관 회의에서 추가 내수 활성화 방안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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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기자(letsw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1200/article/6742311_3676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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