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인 아나운서, 기러기 엄마 고백…"남편은 日 대학교수" ('사당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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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엄지인이 한국에서 기러기 생활 중임을 고백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엄지인 아나운서가 후배인 김진웅 아나운서 어머니에게 조언을 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강의가 끝난 뒤 엄지인은 김진웅, 박진숙 여사와 함께 구내식당을 찾았다.
엄지인은 "아이들에게 엄마가 일하러 가는 거 싫지 않냐고 계속 물어본다. 엄마가 없는 게 속상하지만 아나운서인 게 멋지다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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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해슬 기자] 아나운서 엄지인이 한국에서 기러기 생활 중임을 고백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엄지인 아나운서가 후배인 김진웅 아나운서 어머니에게 조언을 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엄지인이 모교 어학당에서 50여 명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강의를 해야 한다며 한국어 교원 자격증을 가진 강사를 초대했다. 강사는 다름 아닌 김진웅 아나운서 어머니 박진숙 여사였다.
박진숙 여사는 강의 중 아들 김진웅 결혼 계획을 물었다. 김진웅이 "아직 계획이 없다"고 대답하자 "사실 아들이 서른 전에 결혼해서 일찍 아이를 낳고 안정적인 가정을 꾸리길 바랐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강의가 끝난 뒤 엄지인은 김진웅, 박진숙 여사와 함께 구내식당을 찾았다. 엄지인은 "진웅이가 월급을 다 털어 여자친구 명품을 사준 걸 알고 계시냐"며 "연애하면서 카드 리볼빙 서비스까지 받았다"고 폭로했다.
이를 지켜본 전현무는 "사실 나도 연애하면 다 퍼주는 스타일"이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카드 빚을 내서 연애하면 안 된다. 제일 중요한 건 연애에 대해 절대 엄지인에게 얘기하면 안 된다"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엄지인은 "남편이 일본 대학 교수다. 아이들은 아빠랑 일본에서 지내고 있다"며 가족과 떨어져 생활 중임을 언급했다.
그는 "상당 시간 떨어져 있으니까 아들은 영상 통화를 할 때도 단답형으로 답한다. 딸 같은 경우에도 단답을 한다"며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아이들 이야를 꺼내며 울먹이기까지 해 안타까움을 샀다. 엄지인은 "아이들에게 엄마가 일하러 가는 거 싫지 않냐고 계속 물어본다. 엄마가 없는 게 속상하지만 아나운서인 게 멋지다고 한다"고 전했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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