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넘어 ‘추론형’으로 빅테크 AI 전쟁 급속 확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인공지능(AI) 경쟁이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답을 내놓는 '생성형'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해답을 도출하는 '추론형'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추론형 AI는 주어진 정보를 바탕으로 논리적인 결론을 도출하거나 특정 결과가 일어날 확률을 빠르게 판단하는 데 특화돼 있다.
글로벌 빅테크도 방대한 데이터에서 패턴을 찾는 생성형 AI 대신 심층 문제 해결에 특화한 추론형 모델 고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680억 달러인 시장 규모
내년 44% 급증한 980억 달러

글로벌 인공지능(AI) 경쟁이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답을 내놓는 ‘생성형’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해답을 도출하는 ‘추론형’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추론형 AI는 주어진 정보를 바탕으로 논리적인 결론을 도출하거나 특정 결과가 일어날 확률을 빠르게 판단하는 데 특화돼 있다.
4일 시장조사업체 가트너·테크리퍼블릭에 따르면 추론형 AI 반도체 시장 규모는 올해 680억 달러(약 93조8000억 원)에서 내년 980억 달러로 44.1% 증가할 전망이다. 그간 AI 반도체는 생성형 AI 모델 구동에 필요한 빠른 데이터 처리·학습 능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개발됐다. 반면 추론형 AI 반도체는 이미 학습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비스나 앱을 구동할 때 쓰이기 때문에 연산 능력은 다소 떨어지지만 반응 속도(레이턴시)와 전력 효율이 뛰어나다.
추론형 AI가 기존 생성형보다 빠르게 발전하는 이유는 AI 활용 분야가 스마트폰이나 PC를 넘어 각종 전자기기와 여러 산업 현장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AI를 특정 답변이나 그림·글 같은 콘텐츠를 만드는 데 활용했다면, 최근에는 가전이나 금융·의료·법률 등 비즈니스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돼 사용자에게 분석 결과나 해결책을 제공하는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글로벌 빅테크도 방대한 데이터에서 패턴을 찾는 생성형 AI 대신 심층 문제 해결에 특화한 추론형 모델 고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메타는 최근 ‘AI 초지능연구소’를 출범하고 인간의 인지능력을 넘어서는 복합적 추론과 감성을 가진 AI 모델 연구에 착수했다. 연구소에는 챗GPT 운영사 오픈AI의 추론 모델인 ‘o1’ 개발에 참여한 인력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의 챗GPT로 불리는 프랑스의 미스트랄도 유럽 최초의 AI 추론 모델인 ‘마지스트랄’을 선보였다.
국내 기업들도 잇달아 추론형 AI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SK텔레콤과 게임사 크래프톤은 최근 공동 개발한 추론 특화 언어 모델 3종을 공개했다. 네이버도 기존 거대언어모델(LLM)을 한 단계 발전시킨 ‘하이퍼클로바 X 씽크’를 공개했다.
김호준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온몸에 아이폰 26대 부착한 채 사망한 20대女…버스 여행중 호흡 곤란 등 미스터리
- [속보]안철수, 이재명 대통령에 “개미핥기 같은 대통령” 비난
- “너 대학 합격했대” 의식불명 여학생 눈이 번쩍 뜨인 소식
- [속보]이 대통령 “가짜뉴스 뿌리는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하라”
- “공포 소설에나 나올 법” 판사도 경악한 美 토막살인범
- [속보]김용범 “쌀·소고기 추가 개방 없어…무조건 돈 대는 구조도 아니다”
- 보그에 등장한 금발 모델 알고보니 ‘AI 모델’ 패션 업계 발칵
- “300m 떨어진 편의점 유리창까지 깨져”…영천 제조공장서 폭발사고
- [속보]“변온 동물이냐” 수의 벗은 尹에게 추미애가 한 말
- 풀 베러 간다며 집 나선 90대, 산 속 공중에 매달린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