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대구FC 싫어도, '손님' 바르샤 앞에선 참아주길[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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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가 대구FC의 경기에서 '방한의 안 좋은 기억'을 갖고 갈까.
바르셀로나는 4일 오후 8시 대구스타디움에서 2025 아시아투어 에디션 대구FC와의 대결을 갖는다.
그런데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대구 구단을 향한 팬들의 안티콜을 듣는다면 그게 방한의 기억이 된다.
여러모로 바르셀로나전에서만은 뿔난 대구 민심의 표출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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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최하위 부진 속 팬들 안티콜 부를까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대구FC의 경기에서 '방한의 안 좋은 기억'을 갖고 갈까.

바르셀로나는 4일 오후 8시 대구스타디움에서 2025 아시아투어 에디션 대구FC와의 대결을 갖는다.
더위만큼이나 축구 열기가 뜨거운 대구지만, 이 경기의 홈팀인 대구FC의 사정이 영 좋지 않다.
대구는 '소방수' 김병수 감독 부임 후 8경기 무승(3무5패)을 기록하며 여전히 최하위(승점 24)에 머무르고 있다.
K리그1 최하위는 다음 시즌 K리그2로 자동 강등당하기에, 대구는 승점이 간절하다. 김병수 감독은 지난 5월 29일 중도 부임 인터뷰 당시 자신의 축구 스타일을 입히지 않고, 다소 수비적인 축구를 하더라도 이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하지만 스타일은 물론 1승도 챙기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결국 대구 팬들의 분노는 구단 프런트를 향한 사퇴 촉구의 목소리로 퍼졌다. 구단은 이를 진화하기 위해 7월31일 팬들과의 간담회를 열었지만 오히려 '불난 집에 부채질'한 게 됐다.

대구 구단에 정통한 한 축구계 관계자는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같은 건설적인 내용을 찾기 힘들었다. '이럴 거면 간담회를 왜 했냐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책임지고 사퇴하라'는 팬들의 말과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구단 수뇌부의 멘트가 무한 반복됐다"며 "일부 팬들은 걸개도 들고, 간담회 종료 후 '나가 콜(축구 팬들이 특정 인물의 사퇴를 촉구하며 외치는 구호)'까지 외쳤다. 이대로면 4일 바르셀로나 전에서 '나가 콜'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대구FC는 1일 최근 K리그1에서의 부진한 성적과 관련해 책임 있는 쇄신 조치를 단행했다. 조광래 대표이사는 시즌 종료와 동시에 사의를 표명했으며, 선수강화부장에 대한 보직 해임 조치와 함께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혁신위원회' 구성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팬들의 안티콜이 나올 가능성이 여전히 있지만, 바르셀로나 초청 경기만은 참아야 한다. 결국 한국을 찾은 손님이며, 방한은 팬들은 물론 바르셀로나 선수들에게도 추억이다.
그런데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대구 구단을 향한 팬들의 안티콜을 듣는다면 그게 방한의 기억이 된다. 비록 본인들을 겨냥한 화살이 아닐지라도 유쾌한 일은 아닐 것이다.
2019년 호날두의 방한 당시 불성실한 태도에 마음을 다쳤던 팬들을 생각하면, 이번에 안티콜이 나온다면 반대로 바르셀로나와 그 팬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 또한 사정을 아는 K리그 팀과의 경기와 달리, 언어가 통하지 않고 전후 사정을 모르는 바르셀로나 선수단이 자신들을 향한 콜이라고 오해할 가능성도 있다. 국제적 시선으로 봤을 때도 한국을 찾아준 팀 앞에서 시위를 벌여봐야 좋을 것이 없다.

여러모로 바르셀로나전에서만은 뿔난 대구 민심의 표출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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