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진 완전체 구축' 롯데, 박세웅 부활+나균안·이민석 성장...33년 꿈 향해

장성훈 2025. 8. 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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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선발 로테이션 완성으로 오랜 숙원인 '선발야구'를 실현하며 33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향한 꿈에 한 발 다가섰다.

5월까지 8승으로 다승 1위를 달렸지만 6월 심각한 슬럼프(평균자책점 10.61)에 빠졌다.

득점 지원 부족으로 승수가 적을 뿐 실제로는 5승 이상 할 만한 투구를 보여줬다.

초기 적응 과정에서 고전했지만 6월 2.95, 7월 2.45로 월등한 기량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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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박세웅 / 사진=연합뉴스
롯데 자이언츠가 선발 로테이션 완성으로 오랜 숙원인 '선발야구'를 실현하며 33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향한 꿈에 한 발 다가섰다.

롯데 선발진은 감보아, 데이비슨과 박세웅, 나균안, 이민석 5명이 중심축을 이루고 있다. 이들이 소화한 투구 이닝은 463이닝으로 팀 전체의 절반에 달한다. 한국인 투수 3명은 285이닝을 던지며 로테이션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박세웅은 3일 키움전 7이닝 3실점 호투로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다. 5월까지 8승으로 다승 1위를 달렸지만 6월 심각한 슬럼프(평균자책점 10.61)에 빠졌다. 하지만 하반기 완전히 되살아나 최근 3경기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2번 선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나균안은 2일 키움전 5이닝 2실점으로 팀의 역전승 토대를 만들었다. 시즌 기록은 2승 6패로 아쉽지만 투구 내용은 전성기였던 2022-2023년과 견줘도 손색없다. 득점 지원 부족으로 승수가 적을 뿐 실제로는 5승 이상 할 만한 투구를 보여줬다.

초반 평균자책점 5점대였던 나균안은 꾸준한 개선으로 현재 4.27까지 끌어올렸다. 6월 중순 이후 6경기에서는 모두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믿음직한 모습을 연출했다.

나균안은 "개인 기록보다는 팀 승리가 우선"이라며 "올해는 반드시 포스트시즌에 진출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첫 정규 선발 시즌을 보내는 이민석도 기대 이상이다. 13경기 등판해 2승 3패, 평균자책점 3.92를 마크했다. 초기 적응 과정에서 고전했지만 6월 2.95, 7월 2.45로 월등한 기량을 발휘했다.

1일 키움전에서는 패전투수가 됐지만 6이닝 2실점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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