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뭉칫돈 잡아라…우체국은 세차, 저축은행 고금리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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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체국이 파격적인 서비스로 예금자 잡기에 나섰습니다.
예금만 해도 여행이나 세차 혜택을 준다고 하는데요.
예금자 보호 한도가 1억 원으로 오르자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시중은행은 되레 금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최나리 기자, 우체국에서 이런 서비스는 잘 못 본 것 같은데요?
[기자]
우정사업본부가 우체국예금 우수 고객에 생활밀착형 제휴 우대 서비스를 선보이기로 했는데요.
여행 상품 예약 할인과 단기 렌터카, 출장 세차, 상조 서비스 이용 할인 등 비금융 제휴 혜택이 포함돼 눈길을 끕니다.
기존 우대 서비스는 수수료 면제 등 금융 거래와 연계된 서비스가 대부분이었는데, 일상생활과 밀접한 영역까지 혜택 범위를 넓힌 것입니다.
이 같은 움직임은 다음 달 예금자보호한도가 1억 원으로 상향되는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우체국예금은 예금자보호법을 적용받지 않기 때문에 이미 전액이 보호되는데요.
이렇다 보니 오히려 통상 다른 예금에 비해 금리 수준은 낮아서 이같이 차별화된 혜택으로 예금자 이탈 방지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24년 만에 예금자보호한도가 오르다 보니 지각변동이 예상되고 있는데, 금리 경쟁도 한창이죠?
[기자]
최근 2 금융인 저축은행은 기준금리가 내려가고 있지만 반대로 예금금리를 올리고 있습니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국내 79개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올초 연 2%대까지 내려갔다 다시 연 3%로 올랐습니다.
가계대출 규제로 대출 영업이 제한적인 점은 변수이지만 최근 이 대통령이 수신 금리 인하 자제를 당부하면서 2 금융권 자금 유입 규모가 커질 전망입니다.
반면 5대 시중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연 2% 대로, 기준금리가 내려갈 경우 이보다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출공급 속도를 조절 중인 만큼 자금조달에 적극적이지 않은 모습입니다.
SBS Biz 최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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