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동안 감사했습니다" PL 코리안더비도 굿바이...황희찬도 떠나는 손흥민에 작별인사

김아인 기자 2025. 8. 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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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도 선배 손흥민과 토트넘 홋스퍼의 마지막에 인사를 전했다.

황희찬은 3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같은 그라운드에서 5년간 함께 뛸 수 있어 감사했어요"라는 문구와 함께 손흥민의 사진과 태그를 게시했다.

황희찬은 손흥민과 함께 프리미어리그(PL)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손흥민의 마지막 경기임을 알고 있던 토트넘 선수들이 모두 그와 인사를 나눴고, 상대 뉴캐슬까지 가세해 손흥민에게 '가드 오브 아너'를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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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황희찬 SNS

[포포투=김아인]


황희찬도 선배 손흥민과 토트넘 홋스퍼의 마지막에 인사를 전했다.


황희찬은 3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같은 그라운드에서 5년간 함께 뛸 수 있어 감사했어요”라는 문구와 함께 손흥민의 사진과 태그를 게시했다. 황희찬은 손흥민과 함께 프리미어리그(PL)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뉴캐슬유나이티드와 마지막 토트넘 경기를 치렀다.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했던 손흥민은 후반 20분 교체 사인을 받았다. 손흥민의 마지막 경기임을 알고 있던 토트넘 선수들이 모두 그와 인사를 나눴고, 상대 뉴캐슬까지 가세해 손흥민에게 '가드 오브 아너'를 해줬다. 손흥민은 눈물을 참지 못하고 펑펑 울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가 남은 경기를 지켜봤다.


사실상 토트넘 고별전이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경기 후 “오늘이 마지막 경기인 것 같다. 오늘 경기를 프로페셔널하게 준비를 했다. 경기장 안과 밖에서 프로다운 선수다”고 손흥민의 마지막임을 알렸다. 손흥민은 경기 직후 곧바로 영국에 돌아간 선수들과 동행하지 않고 한국에 남아 이적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 동료들이 SNS를 통해 그와의 작별을 기념하면서 황희찬도 가세했다. 잘츠부르크, RB라이프치히에성 활약하던 황희찬은 2021-22시즌부터 울버햄튼 유니폼을 입었다. 손흥민과 함께 프리미어리그를 누비게 되면서 지난 네 시즌간 국내 팬들에게 '코리안더비'라는 즐거움을 안겨줬다. 황희찬은 2023-24시즌 기량을 만개해 모든 공식전 31경기에서 13골 3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맞이하기도 했다.


손흥민과는 6차례 코리안더비를 펼쳤다. 그라운드에서 나란히 출전했던 횟수를 따지면 2021-22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3라운드를 시작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5번의 코리안더비를 가졌다. 지난해 12월 맞대결에서는 황희찬이 전반 7분 만에 득점하고 손흥민은 페널티킥을 실축하기도 했다.


황희찬 역시 올 여름 프리미어리그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 지난 시즌 황희찬은 잔부상이 겹치고 부진이 시작되면서 전성기를 보낸 지 한 시즌 만에 리그 21경기 2골에 그치며 입지가 줄었다. 최근 백승호의 소속팀 버밍엄 시티와 연결되기도 했지만 고주급 탓에 이적이 쉽지 않았다는 보도도 있었다. 유망주 양민혁, 박승수도 각자 소속팀에서 임대를 떠날 전망이 높다. 다음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코리안리거를 보기 어려울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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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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